'얼굴 블로킹' 포함해 트리플크라운 달성한 KB손보 나경복

'얼굴 블로킹' 포함해 트리플크라운 달성한 KB손보 나경복

링크핫 0 416 2025.02.10 03:23

"'트리플크라운 하자'던 박철우 선배 해설한 날 달성해서 다행"

KB손해보험 나경복
KB손해보험 나경복

[촬영 이대호]

(안산=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B손해보험이 12-6으로 앞선 2세트, OK저축은행 외국인 공격수 크리스티안 발자크(등록명 크리스)의 강스파이크가 KB손해보험 나경복의 얼굴로 향했다.

나경복의 얼굴을 강타한 공은 공교롭게도 그대로 코트를 넘어가 OK저축은행 선수들이 받을 수 없는 곳으로 떨어져 블로킹 득점으로 인정됐다.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쑥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던 나경복은 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으로 승리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상하게 올 시즌 얼굴에 자주 맞는다. 그래도 얼굴 맞고 득점해서 기쁘다"며 웃었다.

나경복의 '얼굴 블로킹'은 통산 7번째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후위 공격, 블로킹, 서브 득점 각 3개씩)의 밑거름이 됐다.

이날 20득점으로 활약한 나경복은 후위 공격과 서브 에이스를 각각 3개씩 했고, 블로킹은 4개 성공했다.

트리플크라운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은 나경복
트리플크라운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은 나경복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카드에서 뛰던 지난 2022-2023시즌 이후 2시즌 만이자 KB손해보험 이적 후에는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그는 이날 마이크를 잡은 박철우 KBSN 해설위원과 인연을 소개했다.

나경복은 "박철우 선배가 올 시즌에 장난스럽게 '트리플크라운 한 번 하자'고 하셨는데, 마침 해설하신 날 해서 다행"이라고 했다.

또한 적절한 토스로 후위 공격 3개를 끌어낸 팀 세터 황택의에게는 "마침 택의가 장난스럽게 경기 앞두고 '트리플크라운 하자'고 했다. 기록 달성까지 백어택이 하나 부족했는데, '그러면 더 때리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더라. 그래서 때려서 달성했다"고 고마워했다.

KB손해보험은 이날 승리로 17승 10패, 승점 47을 기록했다. 2위 대한항공(17승 9패·승점 51)과 격차는 승점 4다.

나경복은 "2위를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매 경기 이기면서 승점을 쌓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813 브라이턴 미토마, EPL '이달의 골' 세번째 수상…통산 최다 타이 축구 03:23 1
66812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03:23 0
66811 유해란의 2라운드 경기 모습 유해란,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2R 공동 5위로 점프 골프 03:23 0
66810 경남관광재단, 경남FC·NC 다이노스 팬에 관광기념품 10% 할인 야구 03:22 2
66809 사상 첫 월드컵 본선 퀴라소 "아드보카트 감독 복귀 계획 없어" 축구 03:22 1
66808 K리그1 제주, 선두 서울에 2-1 승리…3경기 무승 빠뜨려(종합) 축구 03:22 1
66807 KCC 허웅(3번)의 슛 최준용 조기 퇴장 악재마저 버틴 KCC…6위 최초 우승에 '-1승' 농구&배구 03:22 0
66806 '6위로 우승 눈앞' KCC 이상민 감독 "내일 부산서 트로피 들 것" 농구&배구 03:22 2
66805 김하성,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서 3타수 무안타 야구 03:22 1
66804 사직으로 돌아온 프로농구 챔프전…2년 만에 관중 1만명 넘겨(종합) 농구&배구 03:22 1
66803 소노와의 챔피언결정 3차전에 나선 허훈 커리어 첫 우승 '-1승' 허훈 "챔프전 MVP, 모두 자격 있다" 농구&배구 03:22 0
66802 맨유 페르난드스. 페르난드스, 축구기자협회 선정 '올해의선수'…맨유 소속 16년만 축구 03:22 0
66801 K리그1 제주, 선두 서울에 2-1 승리…3경기 무승 빠뜨려(종합2보) 축구 03:21 2
66800 정찬민 KPGA 파운더스컵 3R 단독 선두…3년 만의 우승 도전 골프 03:21 1
66799 V리그 복귀 유력 부키리치, 여자부 외국인 트라이아웃서 '호평' 농구&배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