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이천 훈련장에 신인선수 부모 초청…제빵 봉사도

프로야구 두산, 이천 훈련장에 신인선수 부모 초청…제빵 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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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직기자
두산 베어스, 2025년 신인 선수 부모 이천 베어스파크로 초청
두산 베어스, 2025년 신인 선수 부모 이천 베어스파크로 초청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5년 신인 선수의 부모를 이천 베어스파크에 초청했다.

두산은 20일 "지난 18일에 신인 선수 부모님을 이천 베어스파크에 초청해 베어스파크 투어, 신인 선수단과 부모님의 영상 메시지 상영, 멘털과 스트레스 관리 강의 등의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영섭 두산 베어스 사장은 구단이 제공한 선수단 맞춤 정장에 그룹 배지를 달아주며 '두산인'이 된 신인들을 환영했다.

아울러 고영섭 사장은 선수단의 이름과 입단한 해가 새겨진 유니폼 액자를 가족들에게 선물했다.

입단한 해
입단한 해 '25'를 새긴 유니폼 액자를 받는 두산 신인 박준순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3라운드에 지명된 투수 홍민규는 "아버지께서 영상 편지로 '고맙다. 고생했다'고 하시는데 울컥했다"며 "명문 구단에 입단해 효도할 수 있어서 좋다. 부모님께서도 기뻐하셨는데, 야구 잘해서 잠실야구장에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홍민규의 아버지 홍승훈 씨는 "민규는 일손이 필요할 때면 회사에 찾아와 도와주던 착한 아이다. 반대로 아들의 일터에 내가 오게 됐다.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라며 "2군 구장임에도 시설이 좋아 감탄했다. 민규가 야구 실력은 물론 인성도 갖춘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사랑의 빵 나눔' 행사에 참여한 두산 베어스 신인 선수들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두산 신인 선수들은 17일에는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방문해 '사랑의 빵 나눔' 행사에도 참여했다.

2라운드에 뽑힌 투수 최민석은 "빵을 만든 건 처음이었다.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동기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인 선수들이 만든 빵 250개는 취약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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