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녜스 극장골' 리버풀, 브렌트퍼드 2-0 격파…김지수는 벤치

'누녜스 극장골' 리버풀, 브렌트퍼드 2-0 격파…김지수는 벤치

링크핫 0 177 01.20 03:22
이영호기자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리버풀의 다르윈 누녜스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리버풀의 다르윈 누녜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리버풀이 후반 추가시간에 멀티골을 폭발한 다르윈 누녜스의 원맨쇼를 앞세워 브렌트퍼드를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4-2025 EPL 22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의 아쉬움을 맛봤던 리버풀은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며 정규리그 17경기 연속 무패(12승 5무)를 질주했다.

승점 50을 쌓은 리버풀은 이날 애스턴 빌라와 2-2로 비긴 2위 아스널(승점 44)과의 승점 차를 6으로 벌리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브렌트퍼드(승점 28)는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의 아쉬움 속에 11위에 머물렀다.

더불어 브렌트퍼드의 수비수 김지수(20)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결장했다.

김지수는 지난 18∼19라운드에 잇달아 교체 출전, 브렌트퍼드 입단 18개월 만에 EPL 데뷔전을 치르며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의 영광을 맛봤지만 이후 정규리그 3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승리를 기뻐하는 리버풀 선수들
승리를 기뻐하는 리버풀 선수들

[EPA=연합뉴스]

브렌트퍼드는 EPL 선두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따낼 기회를 날려 씁쓸하게 경기를 마쳤다.

37차례 슈팅을 때린 리버풀의 파상 공세를 힘겹게 막아낸 브렌트퍼드는 4분이 주어진 후반전 추가시간을 버티지 못했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1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의 패스를 누녜스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방향을 바꿔 승기를 잡았다.

누녜스는 후반 추가시간 3분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쇄도한 하비 엘리엇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421 페퍼저축은행의 일본인 아시아쿼터 선수 시마무라 내년 시행 프로배구 '자유계약' 아시아쿼터 대어 찾기 시동 농구&배구 03:23 0
61420 [프로축구 중간순위] 25일 축구 03:22 0
61419 셰필드 웬즈데이 홈 경기장 힐스버러 스타디움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가 셰필드웬즈데이, 재정난에 승점 12 삭감 축구 03:22 0
61418 대타 만루 홈런 치는 토론토 애디슨 바저(오른쪽) 토론토, WS 1차전서 다저스에 대승…바거, 대타 만루포 야구 03:22 0
61417 SSG 신인 선수 입단식 프로야구 SSG, 신인 선수 입단식 '더 퍼스트 랜딩' 개최 야구 03:22 0
61416 드리블하는 배준호 배준호-양민혁, 챔피언십서 '코리안 더비'…스토크시티 1-0 승리 축구 03:22 0
61415 LG '6차전서 끝' vs 한화 '5차전까지만'…KS 미디어데이 신경전 야구 03:22 0
61414 일본과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는 한국 선수들. 한국 여자골프, 일본에 져 인터내셔널 크라운 4강 진출 실패 골프 03:22 0
61413 임진한 프로 전시회 포스터 프로골퍼 임진한 전시회, 내달 포스코 더샵갤러리서 개최 골프 03:22 0
61412 마이클 브레넌 브레넌, PGA 투어 유타 뱅크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골프 03:22 0
61411 각오 밝히는 임찬규 'KS 선배' 임찬규, 첫 KS 나서는 손아섭에 "힘 빼고 합시다" 야구 03:21 0
61410 원주 DB 김보배 데뷔 후 첫 더블더블 기록한 DB 김보배 "자연스럽게 따라온 듯" 농구&배구 03:21 0
61409 LG 염경엽 "절실한 자세로" vs 한화 김경문 "우승에 목말라" 야구 03:21 0
61408 프로골퍼 전가람 전가람·최승빈, 제네시스 챔피언십 3R 7위…임성재 39위로 하락 골프 03:21 0
61407 김정수 제주 감독대행 수원FC 잡은 제주 김정수 대행 "선수들이 큰 선물 빨리 줬다"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