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개인 최다 19리바운드…여자농구 우리은행, KB 제압

김단비, 개인 최다 19리바운드…여자농구 우리은행, KB 제압

링크핫 0 245 01.09 03:22
최송아기자
우리은행의 김단비
우리은행의 김단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를 따돌리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우리은행은 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53-49로 이겼다.

지난달 16일 인천 신한은행, 이달 4일 용인 삼성생명에 연패를 당했던 우리은행은 새해 첫 승을 거두며 11승 6패를 쌓아 2위를 달렸다. 선두 부산 BNK(13승 4패)와는 2경기 차다.

KB는 6승 11패가 돼 신한은행에 공동 4위를 허용했다.

우리은행은 직전 삼성생명전 때 부상 복귀전에 나서서 다소 주춤했던 '에이스' 김단비가 이날 1쿼터에만 9점 7리바운드로 날아다닌 덕분에 17-8로 앞서 나갔다.

김단비는 전반에만 더블더블(17점 11리바운드)을 완성했고, 우리은행은 32-21로 리드했다.

3쿼터가 끝났을 때도 11점 차(46-35)를 유지한 우리은행은 4쿼터 종료 3분 29초 전 한엄지의 2점 슛으로 53-40을 만든 이후 득점이 묶이면서 56.4초를 남기고 53-49로 쫓기기도 했으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단비는 22점 19리바운드에 스틸 3개를 곁들여 맹활약했다.

특히 김단비는 지난달 11일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18개를 뛰어넘는 개인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엄지가 14점 13리바운드, 이명관이 8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KB의 강이슬은 15점 14리바운드, 허예은은 10점 7어시스트 4스틸을 올렸으나 웃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511 옥태훈,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서 제네시스 대상 확정 도전 골프 03:23 2
61510 '2경기 21점' 철저하게 준비해서 완벽하게 두들긴 LG 방망이 야구 03:23 2
61509 임동혁 등 '상무 9총사' V리그 복귀 임박…"전역 신고합니다" 농구&배구 03:22 1
61508 김원형 두산 감독,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훈련서 본격 지휘 야구 03:22 1
61507 [여행소식] 체코관광청 "프라하 가봤다면 모라비아로" 골프 03:22 2
61506 김주오 2억5천만원…프로야구 두산, 2026 신인 11명 계약 완료 야구 03:22 1
61505 '멀티골' 제주 유리 조나탄, K리그1 34라운드 MVP 축구 03:22 1
61504 프리먼 연장 18회 끝내기포…다저스, 혈투 끝에 WS 3차전 승리 야구 03:22 2
61503 프리먼 연장 18회 끝내기포…다저스, 혈투 끝에 WS 3차전 승리(종합) 야구 03:22 2
61502 손목 부상 털어낸 삼성 이원석 "단단히 준비해서 대표팀 갈 것" 농구&배구 03:22 2
61501 한국시리즈 최다 준우승 감독은 김영덕…2위는 김경문·김태형 야구 03:22 2
61500 프로농구 삼성, 시즌 첫 연승…칸터 19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 농구&배구 03:22 1
61499 홍명보호 11월 A매치 장소 발표…볼리비아전 대전·가나전 서울 축구 03:21 1
61498 "경남도, NC파크 사고 책임 회피·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저조" 야구 03:21 2
61497 모마+강소휘 43점…도로공사, 우승후보 맞대결서 기업은행 제압(종합) 농구&배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