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핵심 유망주 신영우,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귀국

프로야구 NC 핵심 유망주 신영우,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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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윤기자

호주프로야구에서 투구 중 통증…8일 귀국해 정밀 검진

NC 신영우
NC 신영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호주프로야구(ABL) 퍼스 히트에 파견된 NC 다이노스의 오른손 투수 신영우(20)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귀국했다.

NC 구단은 7일 "신영우가 지난 4일 호주 현지에서 미세한 통증을 느껴 이를 보고했다"며 "무리하게 투구를 이어가는 것보다 조기 귀국해 검진받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신영우는 8일 귀국한 뒤 정밀 검진을 거쳐 스프링캠프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영우는 2023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번으로 NC에 입단한 핵심 유망주다.

그는 2024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해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0.61을 기록했다.

NC는 유망주들에게 실전 경기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 올겨울 ABL 퍼스 구단에 신영우, 서의태, 원종해, 박지한 네 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신영우는 7경기에 등판해 31⅓이닝을 책임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팀 내 30이닝 이상을 책임진 투수 중에선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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