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감독 "2026년 WBC 대표팀은 메이저리거가 주축"

일본 야구감독 "2026년 WBC 대표팀은 메이저리거가 주축"

링크핫 0 192 01.04 03:22
천병혁기자

"오타니 쇼헤이와 스즈키 세이야 WBC 출전에 큰 기대"

입장하는 일본 이바타 감독
입장하는 일본 이바타 감독

(타이베이=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5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경기 시작 전 일본의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입장하고 있다. 2024.11.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일본 야구대표팀을 이끄는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속 선수들을 대거 뽑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도통신은 3일 이바타 감독이 "최근 비시즌에 여러 메이저리그 선수와 대화를 나눴는데 대부분이 WBC 출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바타 감독은 "그들이 일본 대표팀의 중추가 될 것이며 일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게도 많은 자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2026년 WBC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리며,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센가 고다이(뉴욕 메츠) 등 다수의 선수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바타 감독은 2023년 WBC 우승 당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오타니와 함께 지난 대회에는 부상으로 빠졌던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의 출전을 기대했다.

그는 "스즈키가 우리 선수 중 최고의 우타자라는 사실에 이견이 없다"라며 "그는 대단한 파워히터"라고 강조했다.

2023년 10월 일본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바타 감독은 지난해 11월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대만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511 옥태훈,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서 제네시스 대상 확정 도전 골프 03:23 3
61510 '2경기 21점' 철저하게 준비해서 완벽하게 두들긴 LG 방망이 야구 03:23 3
61509 임동혁 등 '상무 9총사' V리그 복귀 임박…"전역 신고합니다" 농구&배구 03:22 4
61508 김원형 두산 감독,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훈련서 본격 지휘 야구 03:22 2
61507 [여행소식] 체코관광청 "프라하 가봤다면 모라비아로" 골프 03:22 3
61506 김주오 2억5천만원…프로야구 두산, 2026 신인 11명 계약 완료 야구 03:22 4
61505 '멀티골' 제주 유리 조나탄, K리그1 34라운드 MVP 축구 03:22 2
61504 프리먼 연장 18회 끝내기포…다저스, 혈투 끝에 WS 3차전 승리 야구 03:22 4
61503 프리먼 연장 18회 끝내기포…다저스, 혈투 끝에 WS 3차전 승리(종합) 야구 03:22 3
61502 손목 부상 털어낸 삼성 이원석 "단단히 준비해서 대표팀 갈 것" 농구&배구 03:22 6
61501 한국시리즈 최다 준우승 감독은 김영덕…2위는 김경문·김태형 야구 03:22 3
61500 프로농구 삼성, 시즌 첫 연승…칸터 19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 농구&배구 03:22 3
61499 홍명보호 11월 A매치 장소 발표…볼리비아전 대전·가나전 서울 축구 03:21 2
61498 "경남도, NC파크 사고 책임 회피·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저조" 야구 03:21 3
61497 모마+강소휘 43점…도로공사, 우승후보 맞대결서 기업은행 제압(종합) 농구&배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