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올스타전서 故 표명일 코치 추모 행사 열린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서 故 표명일 코치 추모 행사 열린다

링크핫 0 321 2022.01.14 10:15
현역 시절 돌파를 시도하는 고(故) 표명일 코치(왼쪽)
현역 시절 돌파를 시도하는 고(故) 표명일 코치(왼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에서 12일 밤 세상을 떠난 표명일 전 양정고 코치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KBL은 14일 "올해 올스타전 경기 시작 전에 고(故) 표명일 코치의 추모 영상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정고와 명지대를 나온 고인은 1998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8순위로 기아에 지명됐으며 이후 KCC와 동부를 거쳐 2012년 kt에서 은퇴했다.

이후 프로농구 동부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모교인 양정고 코치로 재직 중이던 최근 간암으로 투병하다 12일 밤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가드 포지션에서 뛴 고 표명일 코치는 KCC 소속이던 2003-2004시즌 식스맨상과 기량발전상을 휩쓸었고, 동부로 옮긴 2007-2008시즌에는 11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등 화려하지는 않지만 성실하고 꾸준한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6일 오후 3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고, 2년 만에 재개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38 ABS 도입 2년째…'높은 직구' 시대가 열렸다 야구 03:23 3
62937 '이강인 부상 교체' PSG, 인터콘티넨털컵 우승으로 6관왕 대기록(종합2보) 축구 03:23 5
62936 여자배구 인쿠시, 아시아쿼터 선수 등록 완료…등번호는 1번 농구&배구 03:23 3
62935 김세영- BMW, 해남군에 이웃사랑 성금 3천만원 기탁 골프 03:22 3
62934 프로야구 SSG, 플러스정형외과와 소외계층 환자 7명 수술 지원 야구 03:22 2
62933 K3리그 우승 이끈 김해FC 손현준 감독 유임…"조직력 강화 집중" 축구 03:22 5
62932 용인FC, 베테랑 MF 신진호 영입…"기준 세우는 데 보태겠다" 축구 03:22 5
62931 프로농구 KCC, 한국가스공사 잡고 4연승…롱 28점 농구&배구 03:22 2
62930 여자골프 김민주·홍진영·송지아, 삼천리 골프단 입단 골프 03:22 3
62929 여자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는 이이지마…아시아쿼터로 처음 농구&배구 03:22 3
62928 축구협회, 승인 없이 언론 인터뷰한 심판에 배정정지 3개월 징계 축구 03:22 5
62927 KBO, 2026 새 규정 도입…수비 시프트 위반 제재 강화 야구 03:22 2
62926 우완 플렉센, 6년 만에 두산 복귀…좌완 잭 로그는 재계약 야구 03:22 3
62925 [프로배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3:21 3
62924 프로축구연맹, 2025시즌 마무리 특별행사 'K리그 추가시간' 개최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