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와 덩크 콘테스트에 참가할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KBL은 26일 각 구단 추천을 통해 올스타전 각 콘테스트에 나설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고의 슈터를 가리는 '3점슛 콘테스트'에는 총 17명이 참가한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 이근휘(KCC)를 비롯해 현재 3점슛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인 이정현(소노), 허웅(KCC), 유기상(LG) 등 실력자가 총출동한다.
여기에 올해 신인인 정성조(소노)가 도전장을 던졌다.
3점슛 콘테스트 예선 상위 4명이 결선에 진출하며,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제한 시간 70초 이내에 다섯 개 구역과 딥쓰리 존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 최종 우승자가 된다.
최고의 덩커를 선발하는 '덩크 콘테스트'는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 부문을 통합해 진행한다.
출전하는 총 10명의 선수 중 디온테 버튼(KCC)이 가장 눈에 띈다.
버튼은 2017-2018시즌 올스타전에서 윈드밀 덩크와 360도 회전 덩크 등 환상적인 묘기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이번 시즌 신인 김보배(DB), 이근준(소노), 박정웅(정관장), 손준(한국가스공사), 이대균(현대모비스)도 도전장을 내민다.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전희철 서울 SK 감독과 주장 유기상이 속한 크블몽 팀과, 조동현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과 변준형(정관장)이 의기투합하는 공아지 팀이 맞붙는다.
티켓 예매 오픈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