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서 가장 위대한 1번 타자·도루왕 헨더슨, 폐렴 증세로 사망

MLB서 가장 위대한 1번 타자·도루왕 헨더슨, 폐렴 증세로 사망

링크핫 0 459 2024.12.23 03:20
김동찬기자
22일 타계한 MLB 통산 도루 1위 헨더슨
22일 타계한 MLB 통산 도루 1위 헨더슨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도루 1위 기록을 보유한 리키 헨더슨(미국)이 22일(한국시간) 사망했다. 향년 65세.

AP통신 등은 이날 "헨더슨이 폐렴 증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1958년 12월 2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난 헨더슨은 1979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데뷔했으며 200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너하임 에인절스, 뉴욕 메츠, 시애틀 매리너스, 보스턴 레드삭스 9개 팀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거로 뛴 24시즌 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12시즌에 도루왕에 올랐고, 올스타 10회, 월드시리즈 우승 2회,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 1회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

통산 도루 1천406개를 기록한 헨더슨은 이 부문 1위를 지켜 은퇴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도루왕'으로 불린다.

1982년에는 도루 130개로 도루왕에 올랐으며, 메이저리그에서 헨더슨을 제외하면 한 시즌에 100도루를 한 선수가 없을 정도의 독보적인 기록이다.

헨더슨은 1980년과 1982년, 1983년 등 세 번이나 한 시즌 100도루를 돌파했다.

또 통산 도루 1천개 이상도 헨더슨만 보유한 기록이고 통산 득점 2천295점도 역대 1위다. 도루 실패 역시 335회로 가장 많다.

통산 도루 2위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선수로 뛴 루 브록의 938개로 헨더슨과는 468개 차이나 난다.

도루 1천개를 채우려면 한 시즌에 50개 이상을 20시즌 해야 하는 어마어마한 기록이다.

통산 타율 0.279, 안타 3천55개, 2루타 510개, 3루타 66개, 홈런 297개, 타점 1천115개를 남긴 헨더슨은 출중한 도루 능력에 펀치력과 정교함을 겸비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1번 타자로도 불린다.

그는 MLB에서 가장 많은 81개의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날렸다.

헨더슨은 2009년 야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메이저리그의 '전설'로 공인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813 브라이턴 미토마, EPL '이달의 골' 세번째 수상…통산 최다 타이 축구 03:23 1
66812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03:23 0
66811 유해란의 2라운드 경기 모습 유해란,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2R 공동 5위로 점프 골프 03:23 0
66810 경남관광재단, 경남FC·NC 다이노스 팬에 관광기념품 10% 할인 야구 03:22 2
66809 사상 첫 월드컵 본선 퀴라소 "아드보카트 감독 복귀 계획 없어" 축구 03:22 1
66808 득점 후 동료에게 안겨 기쁨을 나누는 제주 김준하. K리그1 제주, 선두 서울에 2-1 승리…3경기 무승 빠뜨려(종합) 축구 03:22 0
66807 KCC 허웅(3번)의 슛 최준용 조기 퇴장 악재마저 버틴 KCC…6위 최초 우승에 '-1승' 농구&배구 03:22 0
66806 '6위로 우승 눈앞' KCC 이상민 감독 "내일 부산서 트로피 들 것" 농구&배구 03:22 1
66805 김하성,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서 3타수 무안타 야구 03:22 1
66804 KCC-소노 챔피언결정 3차전이 열린 9일 부산 사직체육관 사직으로 돌아온 프로농구 챔프전…2년 만에 관중 1만명 넘겨(종합) 농구&배구 03:22 0
66803 소노와의 챔피언결정 3차전에 나선 허훈 커리어 첫 우승 '-1승' 허훈 "챔프전 MVP, 모두 자격 있다" 농구&배구 03:22 0
66802 맨유 페르난드스. 페르난드스, 축구기자협회 선정 '올해의선수'…맨유 소속 16년만 축구 03:22 0
66801 K리그1 제주, 선두 서울에 2-1 승리…3경기 무승 빠뜨려(종합2보) 축구 03:21 2
66800 정찬민 KPGA 파운더스컵 3R 단독 선두…3년 만의 우승 도전 골프 03:21 1
66799 V리그 복귀 유력 부키리치, 여자부 외국인 트라이아웃서 '호평' 농구&배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