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kt 물리치고 3위로…'해결사' 김낙현 16점

한국가스공사, kt 물리치고 3위로…'해결사' 김낙현 16점

링크핫 0 280 2024.12.15 03:21
안홍석기자

DB는 알바노 앞세워 KCC 꺾고 단독 6위 전진

한국가스공사 김낙현
한국가스공사 김낙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해결사 김낙현을 앞세워 수원 kt를 물리치고 3위로 진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4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접전 끝에 kt에 87-83으로 이겼다.

4위였던 한국가스공사는 3위 kt(10승 7패)를 끌어내리고 3위(11승 7패)로 올라섰다.

아울러 원정 연패를 2경기에서 끊어냈고, 올 시즌 kt 상대 2전 전승을 기록했다.

4쿼터 중반까지 62-64로 뒤지던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과 김낙현의 '쌍포'를 앞세워 승리를 향해 전진했다.

니콜슨이 연속 4득점을 넣어 역전을 이루더니 종료 4분여에는 김낙현이 레이션 해먼즈를 앞에 두고 3점을 꽂아 격차를 더욱 벌렸다.

김낙현은 18초를 남기고도 85-80을 만드는 중거리 2점을 넣어 한국가스공사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김낙현은 이날 16점을 올렸는데, 이 중 7점을 승부처였던 4쿼터에 넣었다.

니콜슨은 29점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고, 11점을 책임진 신승민도 빛났다.

DB 이선 알바노
DB 이선 알바노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원주 DB가 이선 알바노 덕에 부산 KCC에 92-88로 승리했다.

알바노는 후반전 KCC가 추격의 고삐를 죌 때마다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3쿼터 막판에는 3점 버저비터를 꽂았고, 4쿼터 종료 2분여엔 연속 4득점으로 85-80을 만들었다.

KCC가 잇단 실책성 플레이로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가운데, 알바노는 1분 30여초에 3점을 넣더니, 이어진 상대 공격을 스틸로 끊고 속공 레이업으로 90-84를 만들며 승부의 추를 DB 쪽으로 확 기울였다.

2연패를 끊어낸 DB는 단독 6위(7승 10패)로 반 계단 올라섰고, 2연승이 끊긴 KCC는 5위(9승 8패)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631 [프로축구 중간순위] 1일 축구 03:23 0
61630 10월 31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한화 선수단 프로야구 한화, 19년 만에 가장 잘했는데…'더 잘 할 수 있었슈' 야구 03:23 0
61629 옥태훈,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3R 공동 1위…시즌 4승 도전(종합) 골프 03:23 1
61628 세컨샷 날리는 옥태훈 옥태훈,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3R 공동 1위…시즌 4승 도전 골프 03:22 0
61627 프로농구 소노, 디펜딩 챔피언 LG 잡고 4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3:22 1
61626 경기 끝낸 뒤 환호하는 다저스 선수들 '초강수' 다저스, 토론토와 WS 6차전 3-1 승리…최종전 간다 야구 03:22 0
61625 마무리 캠프를 치르는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프로야구 키움, 3일부터 원주에서 마무리 캠프 시작 야구 03:22 0
61624 FC안양의 유병훈 감독 '1부 잔류 파란불' 안양 유병훈 "목표 향한 선수들 의지 돋보여" 축구 03:22 0
61623 포효하는 폰세 마치 리베라처럼…작별 예감한 폰세는 대전 흙을 챙겼다 야구 03:22 0
61622 로버츠 감독과 경주한 뒤 활짝 웃는 김혜성 로버츠 감독과 경주한 김혜성, WS 6차전 선발 라인업에선 제외 야구 03:22 0
61621 아이언샷 날리는 고지원 고지원, 또 제주도에서 우승하나…에쓰오일 챔피언십 3R 선두 골프 03:22 0
61620 티샷 날리는 최혜진 최혜진, LPGA 메이뱅크 3R 선두 질주 "우승한 적 없어서 긴장돼" 골프 03:22 0
61619 [프로배구 전적] 1일 농구&배구 03:21 0
61618 프리미어리그 올해 박싱데이 EPL 한경기만 열려…"유럽 클럽대항전 확대 탓" 축구 03:21 0
61617 KIA 타이거즈 선수단 KIA, 3일부터 오키나와서 마무리 캠프…"강도 높은 훈련할 것"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