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축구협회, 토트넘-첼시전 관중 '오물 투척' 조사

잉글랜드축구협회, 토트넘-첼시전 관중 '오물 투척' 조사

링크핫 0 34 12.10 03:20
이영호기자
경기장으로 던져진 오물들
경기장으로 던져진 오물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축구협회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첼시의 2024-2025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경기 도중 벌어진 관중의 오물 투척 사건을 조사한다.

온라인 매체 디애슬레틱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남쪽 스탠드에서 여러 차례 물건이 그라운드로 던져졌다"며 "축구협회가 이 문제의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전반전에 첼시가 세트 피스를 하거나 득점 상황에 가까워졌을 때 물건이 주로 날아들었다"며 "첼시의 콜 팔머, 엔소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 페드로 네트가 주로 목표물이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장으로 던져진 물건들을 치우는 관리 요원들
경기장으로 던져진 물건들을 치우는 관리 요원들

[로이터=연합뉴스]

이날 경기에서 2골을 먼저 넣고 앞서간 토트넘은 첼시에 4골을 얻어맞았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3-4로 역전패했다.

토트넘 홈 팬들은 전반 11분 만에 2골을 터트렸는데도 내리 실점해 분노가 커졌고, 첼시 선수들을 향해 오물을 던지는 추태를 보이고 말았다.

축구협회는 주심의 경기 보고서를 받아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309 메이저리그서 팬 하기 가장 어려운 팀은 에인절스…2위 시애틀 야구 03:22 2
55308 프로농구 LG, 가스공사 31점 차 완파…6연승 신바람 농구&배구 03:22 2
55307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온라인·사전투표, 이번엔 시행 불가" 축구 03:22 3
55306 [프로농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3:22 2
55305 KIA, 코치진 확정…김주찬·조승범·김민우·윤해진 1군 합류 야구 03:22 1
55304 외국인 골키퍼 금지 규정 낳은 신의손 "이제 제한 없애야" 축구 03:22 3
55303 FC목포, 조덕제 감독 재선임 축구 03:22 3
55302 KLPGA '투어 스타' 김민별, 한림대춘천성심병원에 1천만원 후원 골프 03:22 2
55301 'LPGA 진출' 윤이나 "신인왕 찍고 세계 1위·올림픽 금메달까지" 골프 03:22 2
55300 '19번째 성탄절' 제임스 31점…NB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격파 농구&배구 03:22 2
55299 까스텔바작, KLPGA 신인 이정민과 매니지먼트 계약 골프 03:22 2
55298 '고희진 감독 조롱' 흥국 다니엘레 코치에 3경기 출전정지 징계 농구&배구 03:21 2
55297 인천 박승호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온 기분…성장에 배고프다" 축구 03:21 3
55296 국내 아마추어 남성 골퍼 평균 핸디캡은 13.5 골프 03:21 2
55295 배구연맹, 포히트 '중간랠리' 기조 유지…"비시즌 중 개선 검토" 농구&배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