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 감독 "팀·나라에 모두 중요한 이정현…철저히 관리"

김태술 감독 "팀·나라에 모두 중요한 이정현…철저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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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하은기자
작전 지시하는 김태술 소노 감독
작전 지시하는 김태술 소노 감독

(서울=연합뉴스) 30일 경기도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에서 김태술 소노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4.11.30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고양=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태술 감독은 이정현을 "팀은 물론 국가대표의 핵심 자원"이라고 지칭하며 그가 무릎 부상을 완전히 털어내야 경기에 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태술 감독이 이끄는 소노는 6일 경기도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수원 kt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7연패 중인 소노는 무릎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결장 중인 에이스 이정현의 부재가 가장 아쉽다.

사령탑 데뷔 이후 내리 4연패를 당한 김태술 감독은 이정현의 복귀 시점을 명확히 정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무릎은 완치라는 게 없다. 연골은 재생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결국엔 선수가 어느 정도 안고 가야 하는데, 이 통증에 적응할 시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은 좋아졌다고 한다"면서도 "농구는 앞으로 뛰는 운동이 아니라 옆으로 뛰고 사이드를 밟고 곡선으로 뛰는 운동이다. (원래의)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으면 뛰게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본인은 처음 다친 거고, 빠르게 뛰지 않아서 괜찮다고 얘기하는 것"이라며 "만약 발목을 다쳤다면 테이핑을 감고 뛰라고 하겠다. 그러나 나도 무릎을 아파봤는데, 무릎은 정말 잘 (플레이가)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막상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따라다녀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좀 더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했다"며 "너무 부담을 갖지 말고, 몸을 잘 만든 뒤 복귀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정현 돌파
이정현 돌파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태술 감독은 자신이 추구하는 농구를 생각보다 선수들이 잘 구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 감독은 "스페이싱을 벌리고, 과정을 만들고, 슛을 쏘는 것들이 기록에서 드러나듯이 좀 달라졌다"며 "나중에 비시즌에 내가 원하는 농구를 선수들이 빠르게 습득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기대했다.

그는 소노의 7연패 원인에 대해 "지금은 전 감독님의 농구와 내 농구가 다르다 보니 기존 습관을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바꾸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나는 긍정적인 것만 보고 있다. 안 되는 걸 보는 게 아니라, 잘 되는 걸 계속 잘 해 나가면서 버텨야 한다"며 "나중에 이정현이 돌아오고 전력이 안정되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라고 본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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