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도로공사 잡고 중위권 경쟁 점화…삼성화재는 3위 도약(종합)

정관장, 도로공사 잡고 중위권 경쟁 점화…삼성화재는 3위 도약(종합)

링크핫 0 92 2024.12.05 03:20

4위 정관장, 부키리치 27점 활약으로 3위 IBK 승점 3 차로 추격

득점 후 기뻐하는 정관장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정관장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외국인 선수 2명의 활약을 앞세운 여자프로배구 정관장이 한국도로공사를 완파하고 중위권 싸움에 합류했다.

정관장은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2 25-13 25-22)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4위 정관장은 승점 3을 추가해 6승 6패, 승점 18로 3위 IBK기업은행(8승 3패, 승점 21)을 승점 3 차로 압박했다.

정관장은 팀 블로킹 개수에서 9-13으로 뒤처졌으나 팀 공격력 46.07%대 33.33%로 압도해 쉽게 경기를 끝냈다.

정관장은 외국인 주포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양 팀 최다 27점을 퍼부었고,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는 17점으로 거들었다.

도로공사는 김세빈이 혼자 8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11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4연패 늪에 빠진 도로공사는 2승 10패, 승점 8로 6위에 머물렀다.

먼저 두 세트를 따낸 정관장은 3세트 20-22로 끌려가다가 내리 5점을 따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상대 서브 범실로 한 점을 쫓아간 정관장은 메가의 3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24-22 매치 포인트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정호영이 서브 에이스로 승점 3에 필요한 마지막 1점을 채웠다.

환호하는 삼성화재 선수들
환호하는 삼성화재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우리카드에 세트 점수 3-1(23-25 25-18 25-16 25-21)로 역전승하고 3위로 도약했다.

삼성화재는 5승 7패, 승점 18로 우리카드(6승 6패, 승점 17)를 4위로 밀어내고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삼성화재 주포 알리 파즐리는 32득점에 공격 성공률 63.04%의 정확도 높은 공격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등록명 그로즈다노프)를 대신해 2세트부터 선발로 출전한 김정호는 11득점으로 거들었다.

이날 우리카드는 새 외국인 선수 두산 니콜리치가 팀에 합류했으나 훈련 부족으로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김지한과 김형근 두 명의 국내 선수가 10점씩 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979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2.22 160
56978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2.22 160
56977 MLB 시범경기 데뷔 김혜성 "적응 문제없고, 실력으로 증명해야" 야구 02.22 170
56976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2.22 159
56975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156
56974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61
56973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161
56972 국제골프기구 R&A, 배우 송중기 홍보대사로 임명 골프 02.22 166
56971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159
56970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162
56969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154
56968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154
5696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69
56966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159
56965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