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란 21점' 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BNK 꺾고 6연승 질주

'이해란 21점' 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BNK 꺾고 6연승 질주

링크핫 0 220 2024.12.01 03:20
최송아기자
자유투 던지는 삼성생명의 이해란
자유투 던지는 삼성생명의 이해란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선두 부산 BNK를 잡고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생명은 3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와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0-55로 완승했다.

2라운드 전승을 포함해 최근 6연승을 질주한 삼성생명은 6승 4패를 기록, 3위를 지켰다.

삼성생명의 6연승은 2017년 1월 이후 7년 10개월 만이다.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로 8승 2패가 된 선두 BNK에 2경기 차, 2위 아산 우리은행(7승 3패)에는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선두 BNK는 21일 우리은행에 덜미를 잡혀 개막 6연승 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데 이어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27-27로 맞서던 2쿼터 종료 5분 5초 전 키아나 스미스의 3점포로 앞서 나간 삼성생명이 이후 이해란의 맹활약 속에 37초를 남기고는 40-27로 달아났다. 이해란은 2쿼터에만 8점을 넣었다.

삼성생명은 3쿼터 중반 스미스, 히라노 미츠키가 연속 득점을 쌓으며 4분 40여 초를 남기고 52-34로 도망갔고, 2분 47초 전엔 58-37로 20점 차 넘게 벌렸다.

삼성생명의 62-39 리드 속에 시작된 4쿼터에도 20점대 격차가 이어진 가운데 양 팀 모두 주전급 선수들을 서서히 벤치로 불러들이면서 그대로 삼성생명이 대승을 완성했다.

이해란이 21점, 스미스가 15점 5리바운드, 배혜윤이 13점 8리바운드로 주도적 역할을 했고, 강유림이 9점, 히라노가 8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BNK에선 김소니아의 12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안혜지가 10점, 김민아가 7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691 국민 거포 박병호, 전격 은퇴 "많은 팬, 잊지 못할 것"(종합) 야구 03:23 4
61690 [프로농구 서울전적] 현대모비스 92-79 삼성 농구&배구 03:22 6
61689 KLPGA, 이소영·장수연·김지현·서연정에게 2026 시드권 부여 골프 03:22 4
61688 국민 거포 박병호, 전격 은퇴 "후배들 가르치겠다"(종합2보) 야구 03:22 4
61687 EPL 10경기 무승 울버햄프턴 감독 경질…황희찬 입지 바뀌나 축구 03:22 4
61686 '양현준 벤치' 셀틱, 10명 싸운 레인저스 꺾고 리그컵 결승 진출 축구 03:22 4
61685 FC서울 사령탑·선수 모두 'K리그 외국인 무제한 보유 찬성!' 축구 03:22 4
61684 V리그 열기, 부산에 번진다…9일 OK저축은행-대한항공 첫 경기 농구&배구 03:22 6
61683 다저스 김혜성, 우승 트로피 안고 미소…6일 귀국(종합) 야구 03:22 4
61682 [부고] 최재영(프로야구 kt wiz 스카우트팀 부장)씨 모친상 야구 03:22 4
61681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도 강등 위기…사우샘프턴, 스틸 감독 경질 축구 03:22 4
61680 LAFC 손흥민, PO 1R 2차전서 1골 1도움 폭발…시즌 10호골 축구 03:22 4
61679 프로야구 한화,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 개최 야구 03:21 4
61678 강원FC 구단주 김진태 도지사, 日 원정경기 현장서 선수단 격려(종합) 축구 03:21 4
61677 여자농구, 불법 손 사용·U파울 '철퇴'…"기량 100% 발휘토록" 농구&배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