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2R 1타 차 단독 선두

임희정,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2R 1타 차 단독 선두

링크핫 0 41 11.03 03:21
김동찬기자
임희정
임희정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임희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임희정은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천75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12언더파 132타가 된 임희정은 2위 김수지에 1타 앞선 단독 1위가 됐다.

통산 5승이 있는 임희정은 올해는 8월 한화클래식 공동 7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최근 우승은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이다.

임희정은 "다음 주 시즌 최종전은 상금 순위 60명만 나가기 때문에 60위 안에 들자는 목표로 경기했다"며 "내일 우승 욕심을 내기보다 내 것만 하자는 마음으로 경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희정은 이번 시즌 상금 순위 55위를 달리고 있다.

악천후로 인해 72홀 대회가 54홀로 축소된 올해 에쓰오일 챔피언십은 이날 전 홀 샷건 티오프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수지
김수지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을 여왕'으로 불리는 김수지가 1타 차 단독 2위, 9월 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다솜이 김수지에 1타 뒤진 단독 3위다.

김수지는 "샷감이 어제보다 오늘이 훨씬 좋았다"며 "감이 좋은 만큼 내일 공격적으로 과감하게 플레이하겠다"고 우승 도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또 올해 4승에 도전하는 배소현이 9월 대보 하우스디오픈을 제패한 문정민과 함께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2위 박현경은 8언더파 136타,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윤이나가 이번 대회에 불참, 박현경으로서는 개인 타이틀 역전 발판을 마련할 좋은 기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267 '홍명보 1순위? 2순위?'…문체부·윤리센터 다른 발표에 '혼란' 축구 11.22 5
54266 '인도네시아에 진땀승' 안준호 감독 "성급한 마음에 실책 연발 농구&배구 11.22 5
54265 남자배구 2위 대한항공, 3위 한국전력 완파하고 선두 맹추격 농구&배구 11.22 5
54264 '위긴스 27점' NBA 골든스테이트, 애틀랜타 꺾고 서부 선두 질주 농구&배구 11.22 5
54263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이동준 제3대 회장 선출 축구 11.22 3
54262 여자농구 우리은행, 연장서 BNK 개막 7연승 저지…김단비 30점 농구&배구 11.22 5
54261 강원FC 최종전서 하이파이브 퍼레이드·양민혁 환송 이벤트 축구 11.22 4
54260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11.22 5
54259 KS MVP 김선빈 "세차 공약 지키고 2025시즌 향해 출발!" 야구 11.22 5
54258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 김정현서 서재민으로…기록산정 오류 축구 11.22 4
54257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11.22 5
54256 축구 코리아컵 결승경기에 포항시민·출향인 등 4천명 응원 예정 축구 11.22 5
54255 '중동 원정 1승 1무'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귀국…올해 일정 끝(종합) 축구 11.22 2
54254 대체 외인에 희비 갈린 남자배구 대한항공-한국전력 농구&배구 11.22 5
54253 화성FC, 내년부터 K리그2 참가할까…감독 후보에 차두리 축구 11.2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