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프로야구 KIA, 야구장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협력

환경부-프로야구 KIA, 야구장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협력

링크핫 0 2 10.17 03:20
이재영기자
지난 4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에서 열린 2024 지구사랑 서초 탄소중립 페스타에서 참가자들이 투명 페트병 수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4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에서 열린 2024 지구사랑 서초 탄소중립 페스타에서 참가자들이 투명 페트병 수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지속해서 이뤄지도록 당국과 구단이 손을 잡는다.

환경부와 광주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 재활용업체 수퍼빈은 17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투명 페트병 수거와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회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투명 페트병은 유색 페트병과 따로 모으면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2020년 12월 아파트 등 공동주택, 2021년 12월 단독주택에서 분리배출이 의무화됐다.

다만 사업장폐기물에 대해서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런 탓에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투명 페트병을 반드시 분리해 배출할 필요가 없다.

이번 협약은 야구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이뤄지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시행한 시범사업의 효과를 이어가는 것이 구체적인 목표다.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지난 7월 말부터 두 달간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벌인 결과 재활용업체가 2t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옷이나 식품 용기를 만들 수 있는 고품질 재생 원료로 탈바꿈시켰다.

환경부는 앞으로 경기장뿐 아니라 야영장이나 지역축제 등 다른 다중이용시설에서도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217 임찬규+에르난데스 특급 무실점 계투…LG, 벼랑 끝서 기사회생 야구 03:23 3
53216 축구협회 노조 "문체부 감사 무대응한 김정배 부회장 사퇴해야" 축구 03:23 4
53215 프로농구 DB 가드 박승재, 삼성으로 트레이드 농구&배구 03:23 5
53214 염경엽 LG 감독 "내일 비 예보 믿고 에르난데스 3⅔이닝 맡겨" 야구 03:22 4
53213 '1차전 호투' 레예스 vs '8일 휴식' 엔스…PO 4차전은 외인 대결 야구 03:22 4
53212 LG 에르난데스의 투혼…준PO 전경기 출장→PO 3차전 60구 역투(종합) 야구 03:22 4
53211 LG 에르난데스, 결정적 승부처서 힘으로 삼성 디아즈 제압 야구 03:22 4
53210 LG 에르난데스의 투혼…준PO 전경기 출장→PO 3차전 60구 역투 야구 03:22 2
53209 가을만 되면 멈춰 섰던 출루머신 LG 홍창기…다시 '부릉부릉' 야구 03:22 3
53208 장수연, 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1R 선두 골프 03:22 3
53207 'LG 수호신' 임찬규, PO 3차전 5⅓이닝 무실점…PS 3연속 선발승 야구 03:22 3
53206 박진만 삼성 감독 "황동재 4회까지 던져주면 불펜 많이 활용" 야구 03:22 4
53205 [프로야구 PO 3차전 전적] LG 1-0 삼성 야구 03:22 4
53204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지휘한 벨, 중국 여자 U-20 사령탑 취임 축구 03:21 3
53203 '임시주장' 류지혁, 사자군단 일으켰다…"우리 흔들리지 말자" 야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