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사이드암 투수 심창민(31)을 방출했다.
NC는 29일 심창민을 포함한 선수 9명을 퇴단 조처했다고 밝혔다.
심창민은 2011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된 이래 10년간 사자 군단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심창민은 2021년까지 9시즌 간 삼성에서 평균자책점 4.09에 30승 80홀드 51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러나 NC로 트레이드된 뒤 부상과 부진이 겹쳤다. 2022년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14.21로 부진했고 2023시즌엔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2군에서만 21경기를 뛰고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8.84를 거뒀다.
이 밖에도 NC는 투수 이현우·하준수·이우석·김주환, 야수 윤형준·최우재·김수윤·김택우를 방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