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16점…여자농구 신한은행, 우리은행 꺾고 공동 2위

김단비 16점…여자농구 신한은행, 우리은행 꺾고 공동 2위

링크핫 0 439 2022.01.06 20:51
6일 우리은행 전에서 돌파를 시도하는 신한은행 김단비
6일 우리은행 전에서 돌파를 시도하는 신한은행 김단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공동 2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 홈 경기에서 66-61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12승 7패를 기록,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1위 청주 KB(18승 1패)와는 6경기 차이다.

전반까지 31-28로 근소하게 앞선 신한은행은 3쿼터 막판 김단비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단비는 46-44로 앞서던 3쿼터 종료 1분 22초 전에 골밑 득점으로 4점 차를 만들었고, 이어진 공격에서는 3점포를 터뜨려 순식간에 팀에 7점 차 리드를 안겼다.

우리은행이 박지현의 2득점으로 추격하자 김단비는 다시 3쿼터 종료 직전 2득점으로 받아쳐 신한은행이 7점을 앞선 가운데 3쿼터를 마무리하게 했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신한은행은 4쿼터 한때 12점 차까지 간격을 벌리며 승리를 예감했다.

10점 뒤지던 우리은행은 종료 1분을 남기고 박지현의 3점포 등으로 5점 차 추격에 나섰지만 더 따라붙지 못했다.

신한은행 김단비가 16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유승희는 14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소니아가 발등 통증으로 결장한 우리은행에서는 김정은(22점), 박혜진(18점), 박지현(14점)이 공격을 주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공격 가담이 아쉬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850 속초시, 2천여 명 전지훈련 유치…30여 개 각종 대회 개최 야구 12.16 6
62849 2026년 K리그2 참가하는 용인FC, 스트라이커 석현준 영입 축구 12.16 5
62848 프로야구 KIA, 무등산 보호기금 616만원 전달 야구 12.16 8
62847 한국프로골프투어, 라쉬반과 챔피언스투어 개최 협약 체결 골프 12.16 6
62846 K리그1 전북 신임 대표이사에 김승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축구 12.16 6
62845 KLPGA 드림 윈터투어 출범…대만·인니·필리핀에서 개최 골프 12.16 6
62844 고2 강영은, 이영민 타격상 영예…"이종범 같은 선수 되고파" 야구 12.16 9
62843 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정훈 은퇴…"받은 사랑 돌려드리겠다"(종합) 야구 12.16 7
62842 헹크 오현규, 천금 동점골…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축구 12.16 6
62841 [프로농구 대구전적] 현대모비스 76-73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12.16 6
62840 [프로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12.16 7
62839 여자농구 KB, 삼성생명 꺾고 3연패 탈출…허예은 15점 펄펄 농구&배구 12.16 6
62838 KLPGA, 사회복지시설에 2천250만원 기부 골프 12.16 6
62837 전 농구 국가대표 라건아, KCC와 세금 부담 놓고 소송전 농구&배구 12.16 6
62836 한국풋살연맹, K-풋살구장 인증제 추진 축구 12.1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