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타 줄인 정찬민, 신한동해오픈 3R 3위

9타 줄인 정찬민, 신한동해오픈 3R 3위

링크핫 0 340 2024.09.08 03:21

공동 선두에 2타차로 따라붙어 역전 우승 도전

버디 11개 김민규도 선두에 3타차 공동 4위

정찬민의 3라운드 경기 장면
정찬민의 3라운드 경기 장면

[신한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정찬민이 불꽃타를 휘두르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정찬민은 7일 인천시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2개로 무려 9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친 정찬민은 공동 선두 히라타 겐세이와 스즈키 고스케(이상 일본·16언더파 200타)에 2타 뒤진 3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하는 부진에 시달렸던 정찬민은 지난해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정찬민은 "이번 시즌 퍼트가 잘되지 않아 소심한 경기를 펼쳤다"며 "오늘은 샷은 물론 퍼트까지 잘돼 자신감을 갖고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2번홀에서 드라이브샷에 나선 김민규
2번홀에서 드라이브샷에 나선 김민규

[신한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과 다승 부문 1위를 달리는 김민규도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김민규는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적어냈지만, 버디를 무려 11개를 뽑아내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김민규는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다.

김민규는 "오늘 버디를 많이 잡았지만 내일도 타수를 더 많이 줄여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승 스코어는 21 또는 22언더파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850 속초시, 2천여 명 전지훈련 유치…30여 개 각종 대회 개최 야구 03:23 2
62849 2026년 K리그2 참가하는 용인FC, 스트라이커 석현준 영입 축구 03:22 1
62848 프로야구 KIA, 무등산 보호기금 616만원 전달 야구 03:22 2
62847 한국프로골프투어, 라쉬반과 챔피언스투어 개최 협약 체결 골프 03:22 2
62846 K리그1 전북 신임 대표이사에 김승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축구 03:22 2
62845 KLPGA 드림 윈터투어 출범…대만·인니·필리핀에서 개최 골프 03:22 1
62844 고2 강영은, 이영민 타격상 영예…"이종범 같은 선수 되고파" 야구 03:22 2
62843 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정훈 은퇴…"받은 사랑 돌려드리겠다"(종합) 야구 03:22 1
62842 헹크 오현규, 천금 동점골…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축구 03:22 2
62841 [프로농구 대구전적] 현대모비스 76-73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3:22 1
62840 [프로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3:22 2
62839 여자농구 KB, 삼성생명 꺾고 3연패 탈출…허예은 15점 펄펄 농구&배구 03:21 1
62838 KLPGA, 사회복지시설에 2천250만원 기부 골프 03:21 2
62837 전 농구 국가대표 라건아, KCC와 세금 부담 놓고 소송전 농구&배구 03:21 2
62836 한국풋살연맹, K-풋살구장 인증제 추진 축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