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명단 제외' 셀틱, 시즌 첫 올드펌 더비 3-0 완승

'양현준 명단 제외' 셀틱, 시즌 첫 올드펌 더비 3-0 완승

링크핫 0 111 2024.09.02 03:22
최송아기자
셀틱의 두 번째 골 넣은 후루하시 교고(가운데)
셀틱의 두 번째 골 넣은 후루하시 교고(가운데)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의 측면 공격수 양현준을 명단에서 제외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라이벌 레인저스와의 시즌 첫 '올드 펌 더비'에서 완승했다.

셀틱은 1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4-202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인저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십 3연패를 달성한 셀틱은 이번 시즌 리그 개막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승점 12·골 득실 +12)를 지켜냈다.

애버딘(승점 12·골 득실 +6)이 셀틱과 승점 차 없는 2위를 달리고 있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 2승 1무 뒤 첫 패배를 당한 레인저스는 승점 7에 그쳤다.

이날 셀틱에선 선발 공격진에 포진한 일본 선수들이 전반 두 골을 책임졌다.

전반 17분 마에다 다이젠이 선제 결승포를, 전반 40분엔 후루하시 교고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0분엔 마에다가 도운 캘럼 맥그리거의 쐐기 골이 나왔다.

셀틱의 양현준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킬마녹과의 리그 1라운드에서 후반 32분, 히버니언과의 2라운드에서는 후반 36분 교체 투입됐고, 히버니언과의 리그컵 2라운드엔 후반 27분 그라운드를 밟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세인트미렌과의 리그 3라운드에선 교체 명단에 포함된 뒤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고, 이날은 아예 명단에서 빠져 팀 내 불안한 입지를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979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2.22 161
56978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2.22 161
56977 MLB 시범경기 데뷔 김혜성 "적응 문제없고, 실력으로 증명해야" 야구 02.22 171
56976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2.22 160
56975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157
56974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62
56973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162
56972 국제골프기구 R&A, 배우 송중기 홍보대사로 임명 골프 02.22 167
56971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161
56970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163
56969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155
56968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155
5696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70
56966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160
56965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