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과 난투극' 누녜스, A매치 5경기 출전정지+벌금 2만달러

'관중과 난투극' 누녜스, A매치 5경기 출전정지+벌금 2만달러

링크핫 0 397 2024.08.30 03:20
이영호기자

벤탕쿠르는 '4경기 출장 정지+벌금 1만6천달러'

콜롬비아 팬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다르윈 누녜스
콜롬비아 팬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다르윈 누녜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이 끝나고 콜롬비아 팬들과 '주먹 다툼'을 펼친 우루과이 대표팀의 다르윈 누녜스(리버풀)가 중징계를 받았다.

남미축구연맹은 29일(한국시간) 누녜스를 비롯해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등에 대한 징계를 확정해 발표했다.

누녜스를 비롯한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달 1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 콜롬비아에 0-1로 패한 뒤 관중석에서 콜롬비아 팬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양 팀 선수들이 경기 내내 격한 몸싸움을 벌이면서 각 팀에서 퇴장자가 발생했고, 파울은 총 24개가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과열됐다.

경기가 끝나자 누녜스는 콜롬비아 팬들이 앉아있는 관중석으로 뛰어 올라가 난투극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벤탕쿠르는 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던지기도 했다.

우루과이 매체에 따르면 누녜스를 비롯한 우루과이 선수들이 격하게 반응한 것은 콜롬비아 팬들이 관중석에 있던 자국 선수들 가족을 위협해서다.

콜롬비아 관중과 언쟁하는 호세 히메네스
콜롬비아 관중과 언쟁하는 호세 히메네스

[AP=연합뉴스]

남미축구연맹은 진상 조사에 나섰고, 결국 폭력을 행사한 우루과이 선수들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누녜스가 A매치 5경기 출전 정지에 벌금 2만달러(약 2천670만원)의 징계를 받으며 9월부터 시작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 한동안 나설 수 없게 됐다.

벤탕쿠르는 A매치 4경기 결장과 벌금 1만6천달러(약 2천140만원)의 징계를 받은 가운데 히메네스, 올리베라, 아라우호에게는 A매치 3경기 출전 금지와 벌금 1만2천달러(약 1천600만원) 처분이 내려졌다.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승점 13(4승 1무 1패)을 기록, 아르헨티나(승점 15)에 이어 2위를 달리는 우루과이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지게 돼 본선 티켓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밖에 가담 범위가 적은 6명의 우루과이 선수는 5천달러(약 670만원)의 벌금 징계만 받았고, 우루과이 축구협회에도 2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다만 이번 징계는 A매치에 국한되는 만큼 소속팀 경기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이번 징계에 대해 "가족들을 지키기 위한 행위였다"라며 "여러분들의 어머니와 아이가 공격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아쉬워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216 인공기 들고 달리는 내고향 '아시아 女클럽축구 챔피언' 북한 내고향, 인공기 펼치고 환호(종합) 축구 03:22 0
67215 질문에 답하는 구스노세 나오키 감독 우승 놓친 도쿄 감독 "내고향 정신력, 챔피언 자격 충분" 축구 03:22 0
67214 양지호의 3라운드 경기 모습 양지호, 한국오픈 골프 사흘 내내 선두…2위와 7타 차 독주 골프 03:22 0
67213 김시우 김시우 '꿈의 타수'에 한타 모자랐다…더CJ컵 골프대회 선두 골프 03:22 0
67212 뒤돌아보는 손흥민 '캡틴' 손흥민, LAFC 홈 경기 마치고 25일 축구대표팀 훈련 합류 축구 03:22 0
67211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20개월 만에 정규리그 마운드에 선 양키스 콜 MLB 양키스 에이스 콜, 20개월 만의 복귀전서 6이닝 무실점 야구 03:22 0
67210 셀틱의 양현준. '홍명보호 승선' 양현준, 셀틱과 2030년까지 계약연장 축구 03:22 0
67209 양지호의 3라운드 경기 모습 한국오픈서 사흘째 '독주' 양지호 "가장 경계할 건 나 자신" 골프 03:22 0
67208 우승 차지한 일본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 일본, 중국 꺾고 U-17 아시안컵 제패…최다 우승 기록 또 경신 축구 03:21 0
67207 프랑스컵 우승 세리머니 하는 랑스 선수들. 랑스, 창단 120년 만에 프랑스컵 우승…니스에 3-1 승리 축구 03:21 0
67206 2루 도루 상황에서 포수의 송구를 받는 김하성 김하성, 스퀴즈번트로 시즌 두 번째 타점…김혜성은 무안타 야구 03:21 0
67205 [프로야구 중간순위] 23일 야구 03:21 0
67204 짜라위 분짠 태국 분짠, KLPGA E1 채리티 오픈 2R서 2타차 단독 선두 골프 03:21 0
67203 kt wiz 김민혁 5월 타율 '0.414' kt 김민혁 "투수 심리 배운 이후 제 스윙 해" 야구 03:21 0
67202 최우수선수 김경영 'AWCL 최우수선수' 내고향 김경영 "세계 대회서도 성과내겠다"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