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PO 2차전 22일 개막…임성재, 6년 연속 최종전 정조준

PGA 투어 PO 2차전 22일 개막…임성재, 6년 연속 최종전 정조준

링크핫 0 29 08.21 03:22
홍규빈기자
임성재
임성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2차전이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펼쳐진다.

올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상위 50명만 출전하는 BMW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은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천130야드)에서 열린다.

PGA 투어 대회가 이곳에서 열리는 것은 2006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 디 인터내셔널 이후 18년 만이다.

이 코스는 PGA 투어 대회 사상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평균 고도가 6천200피트(약 1천890m)여서 공기 저항이 작기 때문에 샷 비거리가 더 나온다는 점이 특징이다.

50명의 선수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에게 주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할 전망이다.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최하위를 해도 지난해 기준 약 50만 달러(약 6억7천만원)를 받는 '돈 잔치'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작년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약 240억원에 달하는 1천800만 달러를 손에 넣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스코티 셰플러(미국)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BMW 챔피언십은 출전권 획득이 간당간당한 30위권 안팎의 선수뿐만 아니라 상위권 선수도 안심하고 있을 순 없는 대회다.

투어 챔피언십은 BMW 챔피언십이 끝나는 시점의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선수들에게 보너스 타수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페덱스컵 1위는 투어 챔피언십을 10언더파에서 시작하고, 2위는 8언더파, 3위 7언더파에서 대회를 시작한다.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까지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선두(6천533점)를 달리고 있고, 2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약 1천500점 차로 추격 중이다.

BMW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페덱스컵 포인트 2천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쇼플리의 역전도 가능하다.

PO 1차전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3위(3천899점),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차례로 뒤를 잇는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가 10위, 안병훈이 15위로 BMW 챔피언십에 나왔다. 44위 김시우는 최종전 진출을 위한 분발이 요긴하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를 유지하면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다.

안병훈
안병훈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149 타격하는 송성문 송성문, 유영찬 상대 3타점 2루타…키움, LG에 재역전승 야구 03:23 0
52148 호투하는 엄상백 4안타 kt, 엄상백 호투에 계투책으로 NC 제압…4위 굳히기 시도 야구 03:22 0
52147 [프로야구 인천전적] 롯데 10-2 SSG 야구 03:22 0
52146 드래프트가 끝난 뒤 인터뷰하는 키움 정현우 '전체 1순위' 키움 정현우 "데뷔전 무실점 선발승, 10승 목표" 야구 03:22 0
52145 경기 후 인터뷰하는 kt 엄상백 피홈런 늘었지만 삼진 증가·볼넷 감소…kt 엄상백의 ABS 활용법 야구 03:22 0
52144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는 정현우 정현우·정우주, 2025 KBO드래프트 1·2순위로 키움·한화행(종합) 야구 03:22 0
52143 프로농구 2024-2025 시즌 규정 설명회 KBL "정상적인 수비서 신체 접촉, 휘슬 불지 않겠다" 농구&배구 03:22 0
52142 [프로야구] 12일 선발투수 야구 03:22 0
52141 [프로야구 대전전적] 삼성 10-1 한화 야구 03:22 0
52140 NC 선발 하트 강판 NC 하트, 어지럼증에 햄스트링 문제도…김영규는 복귀 불발 야구 03:22 0
52139 한화 지명받은 정우주 한화의 정성…지명되자마자 '이름 적힌' 유니폼 받은 2025 신인 야구 03:22 0
52138 4위 kt, 3위 LG에 2.5게임 차로 추격…'4연패' 한화, 8위 추락(종합) 야구 03:21 1
52137 우승자 김현욱 김현욱, KPGA 챌린지투어 16회 대회 우승…시즌 2승 골프 03:21 0
52136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2-1 NC 야구 03:21 3
52135 김승기 감독 외국인 선수 스톡스, 두문불출…고심 깊어진 프로농구 소노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