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혁준 전 수원 코치, 라오스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하혁준 전 수원 코치, 라오스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링크핫 0 86 08.15 03:22
안홍석기자
라오스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된 하혁준
라오스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된 하혁준

[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하혁준 전 프로축구 수원 삼성 코치가 라오스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라오스축구협회는 14일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하혁준 감독을 A대표팀 및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하 감독의 에이전시인 디제이매니지먼트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6년 9월까지 2년여다.

하 감독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라오스와 한국 간의 오랜 역사적 유대와 문화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양국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라오스 축구의 미래를 밝게 하고, 라오스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주겠다"고 약속했다.

하 감독의 데뷔 무대는 10월 A매치 기간 열릴 두 차례 평가전이다.

이어 A대표팀을 지휘하며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열리는 2024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 내년 3월로 예정된 2027 아시안컵 3차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관건이다.

U-23 대표팀을 이끌고는 내년 9월로 예정된 2026 U-23 아시안컵 예선과 이어지는 12월 태국 동남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하 감독은 미얀마 대표팀 수석코치(2012~2013), 중국 2부 베이징 쿵구 코치(2015~2017), 수원 피지컬 코치(2017~2018), 홍콩 1부 리소시스 캐피털 감독(2023~2024) 등을 지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47 올해 매경오픈 우승 김홍택, 골프존 스크린 대회서도 우승 골프 03:22 5
54146 맨유서 '4경기 무패' 판니스텔로이, 잉글랜드 2부팀 감독 지원 축구 03:22 4
54145 '스트라이커 생존 경쟁' 오현규 "저돌적인 돌파가 나의 강점" 축구 03:22 4
54144 주장 완장 무게 느끼는 송성문 "이렇게 힘든 적 있나 싶어" 야구 03:22 5
54143 '양강 구도 깰까' 여자배구 3위 기업은행 4연승…페퍼 7연패(종합) 농구&배구 03:22 5
54142 김성현·노승열,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39위 골프 03:22 5
54141 SSG가 영입한 화이트는 박찬호 닮은 꼴…이모는 ABC 앵커 장현주 야구 03:22 5
54140 [프로배구 전적] 17일 농구&배구 03:22 4
54139 한국, 오늘 대만·일본이 승리하면 프리미어12 4강 진출 실패 야구 03:22 4
54138 한국 야구, 프리미어12 4강 진출 실패…B조 일본 1위, 대만 2위 확정 야구 03:22 4
54137 매킬로이,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우승…3년 연속 유럽 챔피언 골프 03:21 4
54136 프로야구 LG 새 주장 박해민 "책임감 느껴…비시즌 준비도 철저" 야구 03:21 4
54135 '테이텀 결승 3점포' NBA 보스턴, 연장 접전 끝에 토론토 제압 농구&배구 03:21 4
54134 U-19 축구대표팀, 스페인 4개국 친선대회서 미국에 0-3 완패 축구 03:21 5
54133 홍명보호, 전세기 타고 요르단 간다…19일 팔레스타인과 격돌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