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이지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지 8년 만에 드림투어에서 우승했다.
이지현은 30일 대구 군위군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4 SBS골프·크리브나인 드림투어 10차전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 1천50만원을 받은 이지현은 드림투어 상금순위를 5위까지 끌어 올렸다.
2016년 7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이지현은 2019시즌부터 정규투어에서 뛰었지만, 출전권을 지키지 못하고 매 시즌 시드순위전을 오갔다.
올 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는 45위를 기록해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이주현이 합계 9언더파 133타로 2위, 박소혜와 양아연이 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