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선취점 발판 3루타에 솔로포…삼성, kt에 전날 패배 설욕

구자욱 선취점 발판 3루타에 솔로포…삼성, kt에 전날 패배 설욕

링크핫 0 198 2024.05.23 03:22
장현구기자
선제 득점의 물꼬를 튼 3루타에 3회 솔로 홈런을 날린 구자욱
선제 득점의 물꼬를 튼 3루타에 3회 솔로 홈런을 날린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장타 3방으로 kt wiz에 전날 연장전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kt를 3-1로 눌렀다.

1번 타자 구자욱의 맹타, 선발 투수 코너 시볼드와 계투진의 조화가 절묘했다.

삼성은 1회말 선두 구자욱의 우중간 3루타와 2번 김태훈의 좌중월 2루타를 묶어 손쉽게 선취점을 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4번 타자 김영웅이 희생플라이로 김태훈을 홈으로 보내 삼성은 2-0으로 앞섰다.

kt가 3회초 오윤석의 2루타에 이은 배정대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자 구자욱이 공수교대 후 3-1로 달아나는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역투하는 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
역투하는 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너는 사사구 5개를 허용했지만, 피안타를 2개로 억제하고 삼진 9개를 뽑아내며 6이닝을 1점으로 막았다.

코너가 7회초 선두 오윤석에게 연속 볼 4개를 던지자 박진만 삼성 감독은 곧바로 우완 불펜 김태훈을 마운드에 올려 잠그기에 들어갔다.

2사 2, 3루 실점 위기를 넘긴 김태훈에 이어 임창민(8회), 오승환(9회)이 차례로 등판해 kt의 예봉을 꺾었다.

kt는 9회말 투아웃 후 배정대의 우전 안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우익수 쪽 2루타로 잡은 2, 3루 동점 찬스를 날렸다.

kt 선발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도 탈삼진 9개를 곁들여 7이닝을 3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시즌 5패(2승)째를 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997 여자배구 흥국생명, 실업에서 뛰던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 영입 농구&배구 07.01 22
57996 평균 비거리 326.6야드 장타청년 포트기터, PGA 첫 우승(종합) 골프 07.01 25
57995 프로야구 LG 김현수, 올스타전 역대 최다 16번째 출전 야구 07.01 23
57994 연고지 이전 검토 NC, 창원시에 21가지 요구 검토시간 더 준다 야구 07.01 24
57993 대한축구협회, 종근당과 공식 협찬사 계약 체결 축구 07.01 23
57992 PGA 투어에 뜬 새별…장타 치는 젊은 피 포트기터 골프 07.01 23
57991 허훈·김선형, 8억원으로 새 시즌 프로농구 연봉 공동 1위 농구&배구 07.01 22
57990 "스포츠 중계권 담합"…중앙그룹, 공정위에 지상파 3사 제소 축구 07.01 18
57989 평균 비거리 326.6야드 장타청년 포트기터, PGA 첫 우승 골프 07.01 17
57988 [인사] 한국배구연맹 농구&배구 07.01 11
57987 '불혹의 슈퍼스타' 제임스, NBA 레이커스와 1년 더 동행 농구&배구 07.01 12
57986 강원FC, 광주에서 뛰던 브라질 센터백 브루노 영입 축구 07.01 19
57985 임진희·이소미, 한국 선수 LPGA 투어 통산 50·51번째 챔피언 골프 07.01 13
57984 프로야구 한 경기 평균 3시간 2분 소요…작년 대비 11분 단축 야구 07.01 15
57983 MLB 4개 구단 스카우트 고척 방문…송성문은 "시즌 끝나고 고민" 야구 07.0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