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작년 준우승 설욕하고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박현경, 작년 준우승 설욕하고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링크핫 0 69 05.20 03:23
권훈기자

결승에서 2주 연속 우승 도전한 이예원에 1홀 차 승리

박현경의 티샷.
박현경의 티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박현경이 1년 전 준우승을 설욕하고 매치퀸에 올랐다.

박현경은 19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 결승에서 18번 홀(파5) 버디로 이예원을 1홀 차로 꺾었다.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6개월여만의 우승이자 통산 5승째다.

우승 상금 2억2천500만원을 받은 박현경은 상금랭킹 1위(4억8천523만원)에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박현경은 작년 이 대회 결승에서 성유진에게 졌던 아쉬움을 씻어냈다.

지난 12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이예원은 박현경에게 막혀 2022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소영은 3∼4위전에서 윤이나를 5홀 차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3위 상금은 7천650만원으로 4위 상금 5천400만원보다 2천250만원 많다.

이소영은 이 대회 개인 최고 순위를 남겼다.

두산 매치 플레이에 처음 출전하고도 4강까지 오른 윤이나는 최근 2개 대회에서 준우승-4위라는 성과를 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032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73
50031 [게시판]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 FC서울과 팝업스토어 축구 05.28 92
50030 오세훈·배준호, A대표팀 첫 발탁…6월 월드컵 예선 출격 축구 05.28 80
50029 한화 최원호 감독 자진 사퇴…박찬혁 대표도 물러나 야구 05.28 121
50028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151
50027 41세 초보 감독 김두현, K리그1 '위기의 명가' 전북 구할까 축구 05.28 183
50026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86
50025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128
50024 11년 전 '양심선언'하고 졌던 셰플러에 설욕한 라일리 골프 05.28 163
50023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181
5002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94
50021 '40홈런-70도루' MVP 아쿠냐, 도루하다 무릎부상…IL 오를 전망 야구 05.28 122
50020 블랜드, LIV 골프 선수 최초로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우승 골프 05.28 120
50019 김하성, 절묘한 번트 안타로 타점…멀티 히트도 달성 야구 05.28 174
50018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