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5타차 선두…SK텔레콤 오픈 우승 성큼

최경주, 5타차 선두…SK텔레콤 오픈 우승 성큼

링크핫 0 16 05.19 03:22

2위 장동규·공동 3위 김경태 등과 마지막날 우승 경쟁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 단독 선두 최경주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 단독 선두 최경주

[K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귀포=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최경주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셋째 날에도 선두를 지키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최경주는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버디 3개로 만회해 1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를 쳐 2라운드에 이어 선두를 지킨 최경주는 19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차가 나는 2위 장동규(중간 합계 1언더파 212타), 공동 3위 김경태(중간 합계 이븐파 213타)와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

공동 3위 그룹에는 이승택, 김백준도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가 선두를 지키면 SK텔레콤 오픈 네 번째 우승이자 KPGA 투어 통산 17번째 우승컵을 차지한다.

최경주
최경주

[K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3라운드를 시작한 최경주는 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는 위기를 맞았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 벙커에 들어갔고, 세 번째 샷은 벙커 턱을 맞고 그린 못 미친 러프에 떨어졌다.

네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린 뒤 보기 퍼트마저 빗나가 2타를 잃고 말았다.

추격에 나선 장동규는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최경주를 4타차로 압박했다.

하지만 최경주는 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60㎝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 5타차로 다시 벌렸고, 이 타수 차는 3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좁혀지지 않았다.

최경주는 "내일도 그린이 딱딱해 아이언샷을 퍼트하기 좋은 곳에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3라운드에도 선두 자리에 있는 것이 믿기지 않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 2위 장동규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 2위 장동규

[K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장동규는 "파3 홀들이 공략하기 어려운데 이곳에서 타수를 잃지 않는다면 기회가 올 것"이라며 "골프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에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등 통증 때문에 수년간 부진을 겪은 김경태도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KPGA 투어 6승,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14승을 올리며 한국골프의 에이스로 군림했던 김경태는 "최근에는 몸이 좋아져 의욕이 살아났다"며 "우승에 큰 욕심은 없지만 내용 면에서 나 자신을 만족시키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032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55
50031 [게시판]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 FC서울과 팝업스토어 축구 05.28 60
50030 오세훈·배준호, A대표팀 첫 발탁…6월 월드컵 예선 출격 축구 05.28 50
50029 한화 최원호 감독 자진 사퇴…박찬혁 대표도 물러나 야구 05.28 84
50028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112
50027 41세 초보 감독 김두현, K리그1 '위기의 명가' 전북 구할까 축구 05.28 119
50026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60
50025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86
50024 11년 전 '양심선언'하고 졌던 셰플러에 설욕한 라일리 골프 05.28 113
50023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136
5002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62
50021 '40홈런-70도루' MVP 아쿠냐, 도루하다 무릎부상…IL 오를 전망 야구 05.28 92
50020 블랜드, LIV 골프 선수 최초로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우승 골프 05.28 85
50019 김하성, 절묘한 번트 안타로 타점…멀티 히트도 달성 야구 05.28 121
50018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