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강경남, 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 단독 선두

베테랑 강경남, 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 단독 선두

링크핫 0 18 05.03 03:22

신예 장유빈 등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추격

강경남
강경남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조직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11승의 베테랑 강경남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강경남은 2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친 강경남은 단독 선두에 올랐다.

통산 11승을 거둔 강경남이지만 2021년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을 마지막으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강경남은 12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았고, 18번 홀(파4)에서도 1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나섰다.

4번 홀(파4)에서는 7번 아이언으로 친 두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2퍼트로 버디로 잡아 단독 선두고 치고 나갔다.

올해 만41세로 투어 경력 21년차에 들어간 강경남은 "장타를 치는 젊은 후배들과 경쟁하려니 힘이 많이 든다"며 "그들과 맞서려고 자전거를 자동차 트렁크에 넣고 다니며 틈만 나면 하체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펴트 레슨을 받으면서 퍼트도 좋아졌고 자신감도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강경남보다 1타 뒤진 공동 2위(5언더파 66타)에는 신예 장유빈, 캐나다 교포 이태훈, 미겔 카르바요(아르헨티나), 김우현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강경남과 동갑내기이자 통산 12승의 박상현이 4언더파 67타로 이정환 등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시즌 초반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 출전하느라 자리를 비운 지난해 대상 수상자 함정우는 시즌 처음 국내 대회에서 3언더파 68타로 첫날을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32 이예원의 티샷. 이예원, 3연승으로 매치플레이 16강…박현경·윤이나도 3연승(종합) 골프 03:23 0
1231 2라운드 단독 선두 최경주 최경주, 6타차 선두…SK텔레콤 오픈 4승 향해 독주 채비 골프 03:22 0
1230 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 우승자 최이삭 최이삭, 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 우승…통산 4승 골프 03:22 0
1229 더 시에나 그룹 신동휴 회장과 박인비. 박인비, 더 시에나 리조트&골프 명예회원 겸 앰버서더로 위촉 골프 03:21 0
1228 2라운드 단독 선두 최경주 최경주, 6타차 선두…SK텔레콤 오픈 4승 향해 독주 채비(종합) 골프 03:21 0
1227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4 2차전 우승자 최혜정 최혜정, KLPGA 챔피언스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골프 03:21 0
1226 켄터키주 루이빌 메트로 경찰국이 공개한 셰플러의 머그샷. 남자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나 골프 03:20 0
1225 2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른 최경주 '무결점 64타' 최경주 "이번 주 제 생일, 기억해 주세요"(종합) 골프 03:20 0
1224 이예원의 티샷. 이예원, 3연승으로 매치플레이 16강…박현경·윤이나도 3연승(종합2보) 골프 03:20 0
1223 김진성, 나 홀로 언더파…SK텔레콤 오픈 첫날 단독 선두 골프 05.17 8
1222 강풍 속에 이븐파 공동 2위 최경주 "이런 바람은 가끔 접하죠" 골프 05.17 8
1221 장타자 윤이나, 버디 하나 없이 승리…조별리그 2연승(종합) 골프 05.17 5
1220 장타자 윤이나, 버디 하나 없이 승리…조별리그 2연승 골프 05.17 3
1219 14년 전 '최연소 매치퀸' 이정민, 최고령 우승 보인다 골프 05.16 12
1218 타이거 우즈 "몸은 건강하고 우승할 수 있다" 골프 05.1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