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휴식' 페네르바체, 3부 팀 연장서 꺾고 터키컵 16강행

'김민재 휴식' 페네르바체, 3부 팀 연장서 꺾고 터키컵 16강행

링크핫 0 598 2021.12.30 07:58
페네르바체의 김민재
페네르바체의 김민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핵심 중앙 수비수 김민재(25)를 쉬게 한 페네르바체가 3부리그 팀을 연장전에서 잡고 컵대회 16강에 올랐다.

페네르바체는 30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터키컵 5라운드에서 아프욘스포르와 연장 승부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페네르바체는 내년 2월 예정된 터키컵 16강에 합류했다.

터키 1부리그인 쉬페르리그에서 전반기 4위(승점 32)에 이름을 올린 페네르바체는 3부리그 팀 아프욘스포르를 상대로 전·후반 90분 동안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하고 0-0으로 맞서 연장전에 끌려갔다.

연장 전반 4분 에네르 발렌시아가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고, 5분 뒤 브라이트 오세이-새뮤얼의 추가 골이 터져 어렵게 16강행을 결정지었다.

김민재는 이날 명단에서 제외됐다.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뛰다 올해 8월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가 8월 23일 안탈리아스포르와의 쉬페르리그 2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후 퇴장 징계 외에 결장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10월 18일 트라브존스포르와의 9라운드에 퇴장을 당해 다음 라운드 징계로 나서지 못한 것을 빼곤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 23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며 입단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휴식으로 2021년을 마무리하게 된 김민재는 내년 1월 11일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의 리그 20라운드를 준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38 ABS 도입 2년째…'높은 직구' 시대가 열렸다 야구 03:23 1
62937 '이강인 부상 교체' PSG, 인터콘티넨털컵 우승으로 6관왕 대기록(종합2보) 축구 03:23 2
62936 여자배구 인쿠시, 아시아쿼터 선수 등록 완료…등번호는 1번 농구&배구 03:23 1
62935 김세영- BMW, 해남군에 이웃사랑 성금 3천만원 기탁 골프 03:22 1
62934 프로야구 SSG, 플러스정형외과와 소외계층 환자 7명 수술 지원 야구 03:22 1
62933 K3리그 우승 이끈 김해FC 손현준 감독 유임…"조직력 강화 집중" 축구 03:22 3
62932 용인FC, 베테랑 MF 신진호 영입…"기준 세우는 데 보태겠다" 축구 03:22 3
62931 프로농구 KCC, 한국가스공사 잡고 4연승…롱 28점 농구&배구 03:22 1
62930 여자골프 김민주·홍진영·송지아, 삼천리 골프단 입단 골프 03:22 1
62929 여자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는 이이지마…아시아쿼터로 처음 농구&배구 03:22 1
62928 축구협회, 승인 없이 언론 인터뷰한 심판에 배정정지 3개월 징계 축구 03:22 3
62927 KBO, 2026 새 규정 도입…수비 시프트 위반 제재 강화 야구 03:22 1
62926 우완 플렉센, 6년 만에 두산 복귀…좌완 잭 로그는 재계약 야구 03:22 1
62925 [프로배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3:21 1
62924 프로축구연맹, 2025시즌 마무리 특별행사 'K리그 추가시간' 개최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