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이승엽 감독 앞에서 463호 홈런…허벅지 통증 탓에 교체(종합)

최정, 이승엽 감독 앞에서 463호 홈런…허벅지 통증 탓에 교체(종합)

링크핫 0 289 2024.04.03 03:21

이승엽 감독의 467홈런에 4개 차로 접근…5개 추가하면 신기록

4회 주루 중 햄스트링 불편함 느껴 대주자로 교체

SSG 랜더스 최정
SSG 랜더스 최정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정(37·SSG 랜더스)이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기록(467개)을 보유한 이승엽(47) 두산 베어스 감독 앞에서, 463호 홈런을 쳤다.

최정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 경기 0-1로 뒤진 2사 주자 없는 상황, 상대 사이드암 선발 최원준의 초구 시속 125㎞ 슬라이더를 통타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쳤다.

올 시즌 5호 이자, 프로 20년 차를 맞은 최정의 개인 통산 463호 홈런이다.

이날 경기 전 이승엽 감독은 "젊은 친구들이 쓰는 말을 응용하면 나는 최정을 '리스펙트'(존경한다는 의미) 한다"며 "20년 동안 큰 부상을 당하지 않고 꾸준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는 건 대단한 능력이다. 최정의 기록은 인정받을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이 곧 기록을 세울 테니, 이번 우리와 3연전은 쉬어갔으면 좋겠다"며 "주중에는 좀 쉬고, 주말부터 몰아치길 바란다"며 웃었다.

이승엽 감독의 바람과 달리, 최정은 올해 두산과의 첫 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초부터 최정이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이승엽 감독이 10년 넘게 유지한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의 주인이 바뀌는 순간도 성큼 다가오고 있다.

2013년 6월 20일 이승엽 현 두산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352번째 홈런을 치며 개인 통산 홈런 1위로 올라선 뒤 10년 넘게 이 부문 1위에는 이승엽 감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최정은 홈런 4개를 추가하면 이승엽 감독과 KBO 통산 홈런 공동 1위가 되고, 5개를 치면 최다 홈런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일단 2일 두산전에서 최정의 홈런포가 더 나오지는 않는다.

이날 최정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우중간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리다가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대주자 김성현으로 교체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071 '2% 아쉬웠던' OK저축은행, 봄배구는 못갔어도 흥행은 성공적 농구&배구 03.12 5
65070 FC서울, 고베에 1-2로 패해 ACLE 8강행 실패…K리그 전원 탈락 축구 03.12 5
65069 [프로농구 창원전적] 소노 74-70 LG 농구&배구 03.12 5
65068 플리트우드, 국산 의류 입고 PGA 대회 출전 '계약 선수 아닌데?' 골프 03.12 5
65067 [WBC] 손주영, 팔꿈치 염증으로 휴식 진단…대표팀 교체 불가피 야구 03.12 6
65066 [WBC] 2009 준우승 주역 김인식 감독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싸워달라" 야구 03.12 6
65065 김연경 빠졌어도…'요시하라 매직'으로 봄배구 확정한 흥국생명 농구&배구 03.12 5
65064 [AFC축구 전적] 고베 2-1 서울 축구 03.12 5
65063 여자축구 2026 WK리그, 4월 4일 킥오프…주말 경기 확대 축구 03.12 5
65062 K리그1 부천, 박문기 유스 디렉터 선임…프로와 연결고리 강화 축구 03.12 5
65061 실수 연발 골키퍼 17분만에 교체…토트넘, 창단 첫 공식전 6연패 축구 03.12 6
65060 [WBC] 경찰 호위 속 입성한 대표팀 "대우받는 느낌…피곤해도 즐거워" 야구 03.12 6
65059 [프로배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3.12 6
65058 배지환, MLB 시범경기서 3루타…오브라이언은 볼넷 4개 허용 야구 03.12 6
65057 프로야구 kt, 새 캐치프레이즈 'THE BIGINNING' 공개 야구 03.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