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면 챔프전 직행…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자신 있게 하자"

승리하면 챔프전 직행…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자신 있게 하자"

링크핫 0 290 2024.03.13 03:21

'봄 배구 갈림길' 현대캐피탈은 에이스 전광인 부상으로 결장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기회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릴 현대캐피탈과 방문 경기에서 승점과 무관하게 승리만 해도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현재 승점 69(23승 11패)인 1위 우리카드는 승점 2만 추가해도 2위 대한항공(22승 13패, 승점 68)과 격차를 승점 3으로 벌린다.

시즌 최종전에서 두 팀의 승점이 같더라도, 우리카드가 대한항공보다 다승에서 앞선다.

4년 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조기 종료돼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별'을 달 기회를 놓쳤던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 있게 하자고 했다. 그리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자고도 했다. 지난 경기(9일 KB손해보험전)는 욕심부리다가 범실이 많았다. 그런 것만 하지 말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리카드는 하위권 전력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신 감독은 "리베로 빼고 구성원이 다 바뀌었다. 우리를 하위권으로 분류한 건 그래서인 거 같다. 여기까지 오면서 선수들 기량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진순기 현대캐피탈 감독대행
진순기 현대캐피탈 감독대행

[촬영 이대호]

이에 맞서는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전이 봄 배구 희망을 되살리기 위한 마지막 기회다.

현재 승점 50으로 4위인 현대캐피탈은 이날 경기에서 최소 승점 1을 따야 3위 OK금융그룹(승점 57)과 최종전에서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노릴 수 있다.

프로배구는 3위와 4위의 승점 격차가 3 이내라야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이 성사된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점을 1도 얻지 못한다면 자동으로 봄 배구 탈락이 확정된다.

문제는 팀 대들보 전광인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진순기 현대캐피탈 감독대행은 경기를 앞두고 "전광인은 어제(11일) 훈련하다가 등에 담 증세가 생겼다. 다음 경기 출전 여부도 상태를 확인한 뒤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진 대행은 "중압감은 우리만 있는 게 아니다. 우리카드도 오늘 못 이기면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못 할 수도 있다. 긴장도는 비슷할 것이며, 이걸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달렸다"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101 [WBC] 컨디션 조절에 초점 맞춘 대표팀…꼬마 교민 응원 속 첫 훈련 야구 03:23 2
65100 이태훈, LIV 골프 싱가포르 대회 첫날 공동 선두…송영한 39위 골프 03:23 5
65099 '독도남' 박종우·'영원한 해병' 김원일, K리그1 중계 해설 데뷔 축구 03:23 3
65098 제천시민축구단 홈 개막전, K4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 축구 03:22 3
65097 고흥 최초 골프장 조성 협약…LF, 2천800억 투자 골프 03:22 3
65096 도이치 모터스, K리그2 수원 이정효 감독에게 BMW X5 후원 축구 03:22 5
65095 어쩐지 안맞더라…내기골프 상대방 약물 먹인 일당 적발 골프 03:22 3
65094 [WBC] 한국, 8강서 도미니카공화국과 격돌…경기당 10점 이상 공격력 야구 03:22 4
65093 스크린골프 8승 박단유, KLPGA 시즌 개막전 첫날 단독 선두(종합) 골프 03:22 3
65092 스크린골프 8승 박단유, KLPGA 시즌 개막전 첫날 선두권 골프 03:22 3
65091 [WBC] 전체 타점 1위 문보경 "결승 진출 목표…안 되는 건 없다" 야구 03:22 3
65090 첼시 네투, PSG 홈구장 볼보이 밀친 뒤 사과…"순간 욱해서" 축구 03:22 4
65089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2일 야구 03:22 4
65088 한국 여자농구, 세계 8위 강호 나이지리아에 17점 차 대승 농구&배구 03:21 4
65087 [WBC] 대표팀 마지막 경기 가능성에 류현진 "세 경기 더 던질 것" 야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