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선발, 이승현-이호성 2파전…개막 유격수는 김영웅 낙점

삼성 5선발, 이승현-이호성 2파전…개막 유격수는 김영웅 낙점

링크핫 0 78 03.08 03:20

박진만 감독 "마무리는 김재윤과 오승환…순서는 시범경기서 확정"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마친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마친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5선발이 왼손 투수 이승현(21), 2년 차 오른손 투수 이호성(19)의 2파전으로 좁혀진 분위기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024 스프링캠프가 마무리된 7일 구단을 통해 "새 시즌 선발 로테이션은 데니 레예스, 코너 시볼드, 원태인, 백정현까지 확정적"이라며 "나머지 한자리는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이승현, 이호성이 앞서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도 퓨처스리그에서 잘 준비한다면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무리 투수는 시범경기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박진만 감독은 "임창민이 앞에 나가고 김재윤과 오승환이 뒤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보직과 순서는 시범경기에서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깨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 합류가 어려운 유격수 이재현의 대체 선수로는 김영웅을 꼽았다.

박 감독은 "김영웅은 스프링캠프에서 기량이 많이 발전했다"며 "특히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강한울과 김동진이 백업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진만 감독은 2024 스프링캠프 팀 내 야수 부문 최우수선수(MVP)로 김영웅을 꼽기도 했다. 투수는 최하늘과 좌완 이승현이 선정됐다.

삼성 선수단은 7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펼친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수단은 8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나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207 붉은악마·요르단 교민 응원전…꽹과리 장단 '오∼필승 코리아' 축구 11.20 4
54206 유도훈 전 한국가스공사 감독, 부당 해임 손배소 승소 농구&배구 11.20 3
54205 '51호골' 손흥민, 황선홍 넘었다…A매치 최다득점 단독 2위로 축구 11.20 3
54204 KIA, 장현식 보상선수로 LG 우완 투수 강효종 지명 야구 11.20 3
54203 [프로배구 전적] 19일 농구&배구 11.20 3
54202 페널티킥 놓친 북한, 우즈벡에 0-1 패…월드컵 예선 6경기 무승 축구 11.20 3
54201 프로야구 두산, 24일 팬들과 함께하는 '곰들의 모임' 개최 야구 11.20 3
54200 현대캐피탈 '삼각편대' 레오-허수봉-신펑, 최강 공격력 과시 농구&배구 11.20 4
54199 손흥민-오세훈-이강인, 팔레스타인전 '최전방 삼각편대' 출격 축구 11.20 3
54198 커리 3점포 6방에도…NBA 골든스테이트, 클리퍼스에 3점 차 패배 농구&배구 11.20 3
54197 류중일 감독 "대만전 박영현 투입 시기 놓친 점 아쉬워" 야구 11.20 4
54196 메달 대신 꿈을 품고 돌아온 김도영 "내가 통할까 생각했는데…" 야구 11.20 3
54195 '레오 18점'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꺾고 승점 20으로 선두 질주 농구&배구 11.20 3
54194 브리지스톤골프, 사랑나눔 골프대회로 2억2천만원 모금 골프 11.20 3
54193 울산, 23일 K리그1 3연패 파티…울산 출신 테이 축하공연 축구 11.2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