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코그니전트 최종 라운드 순연…이경훈, 상위권 기대

PGA 코그니전트 최종 라운드 순연…이경훈, 상위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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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를 응시하는 이경훈.
코스를 응시하는 이경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라운드가 하루 순연됐다.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에서 치러진 대회 최종 라운드는 폭우 등 악천후로 중단과 재개를 거듭하다 선수 상당수가 경기를 끝내지 못해 현지 날짜 월요일로 미뤄졌다.

이 대회는 지난 2015년에도 악천후 탓에 월요일에 챔피언이 결정된 적이 있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 경기에 나선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데이비드 스킨(미국)은 5번 홀을 마친 채 코스를 떠나야 했다.

이경훈이 상위권에 오를 기회는 여전히 살아 있다.

이경훈은 13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10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인 이경훈은 공동 16위로 최종 라운드 재개를 기다리게 됐다.

선두인 오스틴 에크로트(미국)와 5타 차지만 공동 8위 그룹에는 불과 1타 뒤졌다.

남은 5개 홀에서 타수를 줄인다면 톱10 진입이 가능하다.

우승 경쟁은 안갯속이다

에크로트는 7번 홀까지 2타를 줄여 15언더파로 선두로 치고 올랐다.

일찌감치 경기를 시작해 이날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은 1타차 2위(14언더파 270타)로 4라운드를 마쳤다.

15번 홀까지 치른 제이크 낸(미국)이 13언더파로 추격했다.

라우리는 5번 홀까지 1타를 잃었지만 에크로트에 2타 뒤진 채 13개 홀을 남겨 우승 희망은 꺼트리지 않았다.

안병훈도 톱10 진입 여지를 남겼다.

안병훈은 6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 14위(10언더파 274타)로 4라운드를 마쳤다.

김주형은 5타를 잃어 공동 62위(2언더파 282타)로 밀렸다.

김성현은 최종 라운드를 1오버파 72타로 마쳐 공동 67위(1오버파 285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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