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광현(35·SSG 랜더스)이 올해 첫 실전 테스트에서 2이닝 동안 1실점 했다.
김광현은 1일 대만 자이 시립구장에서 열린 푸방 가디언스와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1점을 허용했다.
1회에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흔들린 김광현은 2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이날 김광현은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공 36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2㎞였다.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모든 구종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투구했다"며 "남은 기간 실전 감각을 계속해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SSG는 푸방에 0-4로 패했다.
최지훈(3타수 1안타), 최정(2타수 1안타), 하재훈(2타수 1안타), 단 3명 만이 안타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