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일본 세이부 라이언스와 평가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은 27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구장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규순리그에서 4-4로 비겼다.
이날 선발 등판 브랜든 와델은 2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2개를 내주고 3실점 2자책으로 주춤했다.
반면 벌써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신인 김택연은 9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막았다. 이날 김택연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1㎞였다. 최고 시속 139㎞의 슬라이더도 던졌다.
타자 중에서는 강승호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