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호주여자골프 빅오픈 3R 공동 선두…윤이나는 13위

신지애, 호주여자골프 빅오픈 3R 공동 선두…윤이나는 13위

링크핫 0 59 02.04 03:20
신지애
신지애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신지애가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빅오픈(총상금 42만 호주달러·약 3억6천만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신지애는 3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 비치코스(파72·5천660m)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합계 8언더파 209타의 성적을 낸 신지애는 카리스 데이비드슨(호주)과 함께 공동 선두로 4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신지애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으로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올해 파리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신지애는 현재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5위에 올라 있다.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에는 6월 24일 자 세계 랭킹 기준 15위 이내 선수는 한 나라에서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현재 15위 내 한국 선수는 고진영(6위), 김효주(8위), 신지애까지 3명이고 그 이후로는 양희영(16위), 유해란(30위) 순이다.

신지애로서는 랭킹 기준 날짜까지 15위 이내 순위를 유지해야 올림픽 출전을 바라볼 수 있다.

2라운드 공동 1위였던 윤민아는 이날 이븐파를 치고 7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제니퍼 장(미국)과 함께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윤이나
윤이나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이나는 버디 5개, 이글 1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순위를 전날 공동 35위에서 공동 13위로 끌어올렸다.

공동 9위 선수들과 4타 차이로 최종일 경기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도 바라볼 수 있다.

2022년 한국여자오픈 경기 도중 오구 플레이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는 2022년 7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 이후 1년 반 만에 주요 투어 대회에 나왔다.

대한골프협회와 KLPGA 투어로부터 받았던 3년 징계가 모두 1년 6개월로 줄어 윤이나의 협회 징계는 2월, KLPGA 투어 징계는 3월 중에 끝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032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74
50031 [게시판]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 FC서울과 팝업스토어 축구 05.28 93
50030 오세훈·배준호, A대표팀 첫 발탁…6월 월드컵 예선 출격 축구 05.28 81
50029 한화 최원호 감독 자진 사퇴…박찬혁 대표도 물러나 야구 05.28 123
50028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155
50027 41세 초보 감독 김두현, K리그1 '위기의 명가' 전북 구할까 축구 05.28 190
50026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88
50025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129
50024 11년 전 '양심선언'하고 졌던 셰플러에 설욕한 라일리 골프 05.28 168
50023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182
5002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96
50021 '40홈런-70도루' MVP 아쿠냐, 도루하다 무릎부상…IL 오를 전망 야구 05.28 123
50020 블랜드, LIV 골프 선수 최초로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우승 골프 05.28 123
50019 김하성, 절묘한 번트 안타로 타점…멀티 히트도 달성 야구 05.28 176
50018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