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대학축구 강자로 꼽히는 제주국제대학교 축구단이 충북 제천 봉양건강축구캠프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21일 제천공공스포츠클럽에 따르면 감독과 스태프 7명, 선수 50명으로 구성된 제주국제대 축구단이 내년부터 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 상주하며 18차례 이상 대학리그를 치르게 된다.
제천지역에서 대학리그의 수준 높은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축구단은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2020년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 2021년 대학축구연맹전 3위, 2021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을 기록한 강팀이다.
제천출신인 서혁수 감독은 남천초와 동중을 거쳐 청주상고와 경희대를 나왔다.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에 이어 전북현대, 성남일화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호주 리그에서도 뛴 해외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