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4연패 탈출 선봉' 신인 이호재, K리그1 33라운드 MVP

'포항 4연패 탈출 선봉' 신인 이호재, K리그1 33라운드 MVP

링크핫 0 887 2021.10.06 09:32

K리그2 32라운드 MVP는 부산 최준

이호재
이호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멀티 골로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4연패 탈출에 앞장선 신인 공격수 이호재(21)가 33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포항의 3-2 승리를 이끈 이호재를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와의 경기에서 팀이 1-2로 끌려다니던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이호재는 후반 37분 임상협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동점 골을 터뜨렸고, 후반 45분 이수빈의 패스를 역전 결승 골로 연결했다.

프로 데뷔 골과 멀티 골을 한 경기에서 기록하는 맹활약 덕에 이호재는 제르소(제주), 권창훈(수원)과 함께 33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리고 처음으로 라운드 MVP까지 거머쥐었다.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11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3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는 임상협(포항), 이동경, 이동준(이상 울산), 김보경(전북)이, 수비수로는 설영우(울산), 김경재, 안현범(이상 제주)이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는 조현우(울산)가 가져갔다.

이호재의 활약이 빛난 광주-포항전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베스트 팀은 수원FC를 3-0으로 제압하고 리그 선두를 지켜낸 울산 현대에 돌아갔다.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11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2에선 부산 아이파크의 최준이 32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최준은 3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부산의 2-1 승리로 이어진 역전 골을 넣었다.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대전하나시티즌-부천FC 경기(1-1 무), 베스트 팀은 2일 안산 그리너스를 1-0으로 잡고 5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한 김천상무가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413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 장관 "정몽규,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축구 03:23 0
52412 그레이엄 아널드 호주 축구대표팀 감독 사임 호주 축구 대표팀 아널드 감독 사퇴…월드컵 예선 1무 1패 부진 축구 03:23 0
52411 50-50에 가린 오타니 대기록…MLB 최초 한 경기 3홈런-2도루 야구 03:23 1
52410 프로야구 천만 관중 돌파 [천병혁의 야구세상] 1천만 관중에 입장수입 1천500억원 넘겼는데 아직도 적자일까 야구 03:22 0
52409 KB 강이슬 여자농구 간판 슈터 강이슬, 사천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농구&배구 03:22 0
52408 박세리 & 안니카 인비테이셔널 대회 포스터 박세리희망재단, 소렌스탐 재단과 함께 10월 주니어 대회 개최 골프 03:22 0
52407 여자축구 메이저 대회 아시아 예선 방식에 변화 준 AFC 여자축구 아시아 예선에 큰 폭 변화…월드컵에 별도 예선 도입 축구 03:22 0
52406 고통 호소하는 스타우트 프로야구 KIA 대체 투수 스타우트, 부상으로 한국 무대와 작별 야구 03:22 0
52405 MLB 커미셔너 "야구를 새 경지로 끌어 올린 오타니 자랑스럽다" 야구 03:22 2
52404 인천, 2024시즌 네 번째 유니폼 공개 프로축구 인천, 시즌 네 번째 유니폼 공개…다문화 의미 담아 축구 03:22 0
52403 방수포 깔린 창원NC파크 프로야구 롯데-NC 창원 경기, 비로 취소 야구 03:22 0
52402 주심과 대화하는 강인권 감독 프로야구 NC, '성적 부진' 강인권 감독 경질…"분위기 쇄신" 야구 03:22 0
52401 어린 시절 오타니 휴지줍기까지 계획에 넣었던 오타니, 세계 최초·최고의 자리로 야구 03:21 0
52400 역사적인 빅리그 최초의 50홈런-50도루 탄생 순간 오타니 안 거른 MLB 마이애미 감독 "야구 측면서 나쁜 조처라서" 야구 03:21 0
52399 김은중 수원FC 감독 있는 자원으로 꾸역꾸역할 수밖에…수원FC, 파이널A 확정할까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