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4연패 탈출 선봉' 신인 이호재, K리그1 33라운드 MVP

'포항 4연패 탈출 선봉' 신인 이호재, K리그1 33라운드 MVP

링크핫 0 884 2021.10.06 09:32

K리그2 32라운드 MVP는 부산 최준

이호재
이호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멀티 골로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4연패 탈출에 앞장선 신인 공격수 이호재(21)가 33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포항의 3-2 승리를 이끈 이호재를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와의 경기에서 팀이 1-2로 끌려다니던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이호재는 후반 37분 임상협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동점 골을 터뜨렸고, 후반 45분 이수빈의 패스를 역전 결승 골로 연결했다.

프로 데뷔 골과 멀티 골을 한 경기에서 기록하는 맹활약 덕에 이호재는 제르소(제주), 권창훈(수원)과 함께 33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리고 처음으로 라운드 MVP까지 거머쥐었다.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11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3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는 임상협(포항), 이동경, 이동준(이상 울산), 김보경(전북)이, 수비수로는 설영우(울산), 김경재, 안현범(이상 제주)이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는 조현우(울산)가 가져갔다.

이호재의 활약이 빛난 광주-포항전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베스트 팀은 수원FC를 3-0으로 제압하고 리그 선두를 지켜낸 울산 현대에 돌아갔다.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11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2에선 부산 아이파크의 최준이 32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최준은 3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부산의 2-1 승리로 이어진 역전 골을 넣었다.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대전하나시티즌-부천FC 경기(1-1 무), 베스트 팀은 2일 안산 그리너스를 1-0으로 잡고 5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한 김천상무가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269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4-1 LG 야구 03:23 1
52268 일본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 우승자 최호성 최호성, 한국인 최초로 일본 시니어 오픈 골프대회 제패 골프 03:23 0
52267 노승희 노승희, KLPGA 투어 읏맨 오픈 역전 우승…시즌 2승 골프 03:23 0
52266 '5경기 만의 승리' 김천, 파이널A 확정…인천은 최하위 축구 03:22 1
52265 오태곤, 대타 동점 투런 등 홈런 두 방…SSG 랜더스, 삼성 제압 야구 03:22 1
52264 [KLPGA 최종순위]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골프 03:22 0
52263 NC 데이비슨 데이비슨 결승포·최성영 시즌 첫 승…NC, LG 꺾고 5연패 탈출 야구 03:22 0
52262 폭염 뚫은 흥행 강풍…한국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 열었다 야구 03:22 1
52261 [KPGA 최종순위] 골프존-도레이 오픈 골프 03:22 0
52260 노승희, KLPGA 투어 읏맨 오픈 역전 우승…시즌 2승(종합) 골프 03:22 1
52259 메시, 복귀전 득점포 두 달 만에 돌아온 메시, 복귀전서 결승포 포함 2골 1도움 축구 03:22 0
52258 [프로야구] 16일 선발투수 야구 03:22 0
52257 배상문의 3라운드 경기 모습 4타 줄인 배상문, 프로코어 챔피언십 3R서 중위권 진입 골프 03:21 0
52256 비가 와도 힘찬 응원 KBO, 천만 관중 돌파 기념 'PS 입장권·GG 시상식 초청 이벤트' 야구 03:21 0
52255 비가 와도 힘찬 응원 야구장은 워터밤 같은 놀이터…'천만 관중' 부른 숏폼·SNS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