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3㎝ 옮겼다가 벌타 받은 골퍼, 건강 문제로 PGA투어 꿈 포기

볼 3㎝ 옮겼다가 벌타 받은 골퍼, 건강 문제로 PGA투어 꿈 포기

링크핫 0 98 2023.12.11 03:21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앞두고 경기 포기

섀도 터틴
섀도 터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공을 제자리에 놓지 않고 경기했다가 벌타를 받았던 골퍼 섀도 터틴(미국)이 건강 문제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의 꿈을 접었다.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10일(한국시간) 터틴이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출전 카드를 주는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을 앞두고 출전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오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에서 시작하는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하려던 터틴은 "심장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 때문에 경기를 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건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터틴은 지난 10월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된 콘페리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볼을 집어 올려 닦은 뒤 원위치에 놓지 않고 샷을 했다가 2벌타를 받았다.

터틴이 볼을 놓은 지점은 원위치에서 3㎝가 채 되지 않은 거리였지만 이 장면이 TV 모니터를 지켜보던 경기위원의 눈에 띄었다.

내년 시즌 PGA 투어 진출을 눈앞에 뒀던 터틴은 이 벌타 때문에 포인트 순위가 밀려 상위 30명에게 주는 PGA 투어 카드를 받을 수 없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092 윤이나 박현경에게 밀렸던 윤이나·최민경, 롯데오픈 첫날 8언더파 맹타 골프 07.05 0
50091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6-3 롯데 야구 07.05 1
50090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논란'에 시민단체 토론회…"본질은 폭력" 축구 07.05 4
50089 이범호의 KIA, 7년 만에 전반기 1위…NC 데이비슨,12회 끝내기포(종합) 야구 07.05 1
50088 윤이나 박현경에게 밀렸던 윤이나·최민경, 롯데오픈 첫날 8언더파 선두(종합) 골프 07.05 0
50087 WK리그 현대제철, KSPO 2-0 격파…개막 19경기 무패+선두 질주 축구 07.05 1
50086 김하성, 기록 정정으로 도루 삭제되자 곧바로 '2도루'(종합) 야구 07.05 1
50085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3-5 kt 야구 07.05 1
50084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2-0 SSG 야구 07.05 1
50083 여자골프 김효주 "도쿄 때는 너무 긴장…파리서 금메달 따고파" 골프 07.05 3
50082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12년 만의 신기록 야구 07.05 2
50081 LG 오지환, 잔류군 연습경기 출전…9~11일 KIA전서 복귀할 듯 야구 07.05 2
50080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6경기 연속 전석 매진 [프로야구전반기] ①역대급 레이스가 낳은 관중 폭발…1천만 시대 눈앞(종합) 야구 07.05 0
50079 프로야구 두산, 알칸타라와 결별하고 우완 발라조빅 영입 야구 07.05 3
50078 창원 대산면 파크골프장 운영 정상화…시민 누구나 이용 골프 07.0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