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10명 빠진 NBA 브루클린, 하위권 올랜도에 완패

코로나에 10명 빠진 NBA 브루클린, 하위권 올랜도에 완패

링크핫 0 370 2021.12.19 15:11

하든·듀랜트 전열에서 이탈…불안한 선두 이어가

텅 빈 벤치
텅 빈 벤치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핵심 자원이 무더기로 전열에서 이탈한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하위권의 올랜도 매직에 완패했다.

브루클린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올랜도에 93-100으로 졌다.

브루클린은 코로나19 때문에 제임스 하든, 케빈 듀랜트 등 핵심 자원들을 포함해 10명이 격리된 상태다.

브루클린-올랜도 경기 점프볼
브루클린-올랜도 경기 점프볼

[USA투데이=연합뉴스]

브루클린은 신인 3명 포함, 8명 만으로 출전 명단을 작성하고 경기에 임했다.

4연승으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달리던 브루클린은 동부 15팀 중 14위인 올랜도에 맥없이 무너졌다.

1쿼터 초반 리드를 빼앗긴 뒤 계속 끌려다니기만 했다.

브루클린은 3쿼터 들어 격차를 조금씩 좁히다가 4쿼터 종료 2분 30여초를 남기고 데이비드 듀크 주니어가 3점을 넣어 93-93, 동점을 만들었으나 거기까지였다.

공 지키는 로페스
공 지키는 로페스

[USA투데이=연합뉴스]

올랜도는 프란츠 바그너의 플로터와 자유투 연속 득점 등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21승 9패가 된 블루클린은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

동부 2위(17승 10패) 시카고 불스도 코로나19 환자가 10명이나 발생했지만, 더마 더로전, 코비 화이트 등 핵심 자원 다수가 음성 판정을 받아 20일 열릴 LA레이커스와 경기에 출전 가능한 상태다.

올랜도는 그대로 14위(6승 25패)에 자리했다.

로빈 로페스가 20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올랜도를 승리로 이끌었다.

밴블리트의 돌파
밴블리트의 돌파

[USA투데이=연합뉴스]

토론토 랩터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19-100으로 완파했다.

골든스테이트가 연말 빡빡한 경기 일정을 앞두고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베테랑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 가운데 토론토는 27득점에 어시스트 12개를 뿌린 프레드 밴블리트를 앞세워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 19일 NBA 전적

휴스턴 116-107 디트로이트

보스턴 114-107 뉴욕

올랜도 100-93 브루클린

토론토 119-100 골든스테이트

오클라호마시티 104-103 LA 클리퍼스

클리블랜드 119-90 밀워키

워싱턴 109-103 유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110 역전골 작렬한 오현규 "간절하게 열심히 산 보답 받은 기분" 축구 03:23 6
60109 프로야구 SSG, 치어리더 전용 라커룸 새 단장 야구 03:23 6
60108 도봉구, 녹천교 파크골프장에 자율이용제·무료강습 도입 골프 03:22 6
60107 KBO, '구장 관리 매뉴얼' 전면 강화…MLB 전문가 투입해 점검 야구 03:22 6
60106 '류현진 6이닝 무실점' 한화, 타선도 대폭발…롯데 5연패 추락(종합) 야구 03:22 7
60105 손흥민 136번째 A매치서 53호골…홍명보호, 멕시코와 2-2 무승부(종합) 축구 03:22 5
60104 '8년의 기다림'…데뷔 후 첫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한 안치영 야구 03:22 5
60103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다음 달 제2회 베네스트 오픈 개최 골프 03:22 6
60102 '프로축구 입단 뒷돈' 임종헌 전 감독 1심 징역 1년·추징 축구 03:22 6
60101 애틀랜타 김하성, 컵스전 4타수 무안타…타율 0.222 야구 03:22 5
60100 [축구대표팀 평가전 전적] 한국 2-2 멕시코 축구 03:22 6
60099 손흥민, 멕시코전 교체로 136번째 A매치 출전…역대 공동 1위 축구 03:22 5
60098 [프로야구] 11일 선발투수 야구 03:21 7
60097 매킬로이 "페더러 조언 듣고 출전 일정 조정" 골프 03:21 5
60096 프로배구, 그린카드·중간 랠리 폐지…스크린 반칙 규정 적용 농구&배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