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21점…여자농구 우리은행, 하나원큐 꺾고 2연승

박지현 21점…여자농구 우리은행, 하나원큐 꺾고 2연승

링크핫 0 30 2023.11.10 03:20
9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우리은행 박지현(왼쪽)
9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우리은행 박지현(왼쪽)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개막 2연승을 거두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9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 원정 경기에서 57-53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우승팀 우리은행은 2승으로 단독 1위가 됐고, 지난 시즌 최하위 하나원큐는 2패로 최하위인 6위로 내려갔다.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하나원큐가 51-49로 앞섰으나 우리은행은 종료 1분 48초 전 박지현의 자유투 2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이어진 수비에서 박지현이 하나원큐 양인영의 공격자 반칙을 끌어내 공격권을 되찾았고, 종료 1분 20초 전에는 박지현의 어시스트를 이명관이 골밑 득점으로 연결해 53-51로 역전했다.

하나원큐는 종료 44초를 남기고 김시온이 골밑에서 동점이 될 수 있었던 노마크 레이업 기회를 얻었지만 이 슛이 빗나간 장면이 뼈아팠다.

고비를 넘긴 우리은행은 종료 21초 전 박지현이 2점을 보태 4점 차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우리은행 박지현은 21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으로 팀 2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까지 우리은행에서 뛰고 '친정' 하나원큐에 복귀한 김정은은 13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512 오승환·추신수, 최고령 세이브·최고령 타자 출전 '카운트다운' 야구 03:23 3
50511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야구 03:23 3
50510 디오픈 궂은 날씨 속에 개막…송영한, 트리플보기 딛고 이븐파 골프 03:22 3
50509 삼성 박병호, 햄스트링 손상으로 엔트리 말소 야구 03:22 3
50508 한걸음 또 달아난 1위 KIA…삼성 잡고 3연승(종합) 야구 03:22 3
50507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4-3 한화 야구 03:22 3
50506 이강철 kt 감독의 외인 선수 관리법…"참다가 데이터로 정확히" 야구 03:22 3
50505 박주호 "홍명보호, 지켜보고 판단해야…협회 공식 연락 없어" 축구 03:22 3
50504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10-4 삼성 야구 03:22 3
50503 NC, 류현진 앞세운 한화 잡고 4연승 질주…단독 5위로 야구 03:22 3
50502 두산, 롯데 꺾고 3연패 탈출…곽빈 7이닝 112구 2실점 역투 야구 03:22 3
50501 박진만 삼성 감독, KIA전서 비디오 판독에 항의하다 퇴장 야구 03:22 3
50500 [프로야구 울산전적] 두산 3-2 롯데 야구 03:21 3
50499 골프존데카, 삼성전자와 갤럭시 워치 FE 골프 패키지 출시 골프 03:21 3
50498 kt, 8점 차 뒤집는 대역전승…배정대 그랜드슬램·문상철 역전포 야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