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 삼성화재, 쾌조의 5연승과 함께 1위 도약

남자 배구 삼성화재, 쾌조의 5연승과 함께 1위 도약

링크핫 0 73 2023.11.06 03:25
환호하는 김상우 감독과 삼성화재 선수단
환호하는 김상우 감독과 삼성화재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쾌조의 5연승을 질주하고 1라운드를 1위로 마쳤다.

삼성화재는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점수 3-0(28-26 25-21 25-22)으로 따돌렸다.

우리카드와 나란히 5승 1패를 거둔 삼성화재는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1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4경기 연속 세트 스코어 3-0의 셧아웃 승리로 완전히 상승세를 탔다.

한국전력은 3연패를 당했다.

듀스에서 한국전력 서재덕의 서브 범실과 임성진의 퀵 오픈을 가로막은 김준우의 블로킹 득점으로 1세트를 따낸 삼성화재는 2세트에서는 서브로 한국전력을 서서히 밀어냈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와 김정호의 서브 에이스 3방으로 2점 차 우위를 이어가던 삼성화재는 세트 후반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의 서브 범실과 임성진의 공격이 네트에 걸린 틈을 타 21-17로 달아나며 승점 3을 예약했다.

요스바니
요스바니 '수비도 열심히'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세트는 강력한 해결사 요스바니의 독무대였다.

요스바니는 17-17에서 연속 쳐내기 득점을 올린 뒤 20-18에서는 서재덕의 공격을 따라가며 단독 유효 블로킹으로 걷어낸 뒤 세터 노재욱의 토스를 받아 퀵 오픈 공격으로 한국전력 코트를 가르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했다.

삼성화재는 24-22 매치 포인트에서 한국전력 미들 블로커 신영석의 공격 범실로 경기를 끝냈다.

요스바니는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 2개씩 터뜨리는 등 25점을 수확해 5연승 행진에 앞장섰다. 타이스는 서브 범실만 8개를 남기는 등 16점에 그쳐 요스바니에게 판정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182 우루과이, 승부차기로 브라질 잡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3:23 3
50181 이가영, 연장전 끝에 KLPGA 투어 1년 9개월 만에 우승 골프 03:23 3
50180 이가영, 연장전 끝에 KLPGA 투어 1년 9개월 만에 우승(종합) 골프 03:22 4
50179 홍명보, 흔들리는 한국 축구 사령탑으로…10년 만에 복귀(종합) 축구 03:22 3
50178 김두현 전북 감독 "선수단 내부 문제, 봉합하고 회복하는 단계" 축구 03:22 5
50177 휴식기 알차게 보낸 황희찬, 울버햄프턴 합류하러 영국으로 축구 03:22 4
50176 제공권 밀린 한국 농구, 일본과 2차전서 80-88로 패배 농구&배구 03:22 3
50175 프로야구 롯데, 후반기 열전 앞두고 선수단에 보약 선물 야구 03:22 4
50174 [KLPGA 최종순위] 롯데 오픈 골프 03:22 5
50173 손흥민, 토트넘 합류하러 출국…이달 말 돌아와 방한경기 축구 03:22 3
50172 문수축구장 3층 좌석에 빨간색?…울산 팬들 "라이벌 색상 반대" 축구 03:22 3
50171 홍명보 보내는 울산 "한국축구와 K리그 발전 놓고 많이 고민" 축구 03:21 4
50170 외국인만 100명가량 들여다본 축구협회…결국 돌고돌아 홍명보 축구 03:21 3
50169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 NBA 서머리그 데뷔…4점 2어시스트 농구&배구 03:21 4
50168 잉글랜드, 시원찮은 경기력에도 유로 4강…진땀승 거듭하며 진격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