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한 안나린(25)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61위에 올랐다.
13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안나린은 지난주 64위보다 3계단 오른 61위가 됐다.
안나린은 13일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에서 끝난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최종합계 33언더파 541타로 1위를 차지, 2022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퀄리파잉 시리즈에는 세계 랭킹 포인트가 없지만 마침 안나린의 세계 랭킹도 소폭 상승하며 2022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퀄리파잉 시리즈 공동 8위로 역시 2022시즌 LPGA 투어에 진출하게 된 최혜진(22)은 세계 랭킹 54위를 유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이 끝나 상위권 변화가 별로 없는 12월인데도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최근 2주 사이에 한 계단씩 상승해 3위까지 올라갔다.
2주 전에 3, 4위였던 박인비(33)와 김세영(28)이 4, 5위로 밀렸다.
1위와 2위는 여전히 넬리 코르다(미국)와 고진영(26)이다. 9위 김효주(26)까지 한국 선수 4명이 10위 내에 포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