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수술' 우즈, 6개월 만에 첫 풀스윙…아들과 라운드도

'발목 수술' 우즈, 6개월 만에 첫 풀스윙…아들과 라운드도

링크핫 0 73 2023.10.10 03:23
작년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경기하는 우즈.
작년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경기하는 우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 4월 발목 수술을 받은 지 6개월 만에 골프 코스에서 풀스윙을 휘둘렀다.

우즈가 설립한 TGR 재단은 우즈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파3홀 코스인 헤이 코스에서 티샷하는 영상을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올렸다.

우즈는 지난 8일 이곳에서 GTR 재단이 주최한 TGR 주니어 인비테이셔널을 참관하면서 아들 찰리와 몇 홀을 함께 라운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가 골프채를 풀스윙한 모습을 공개한 건 지난 4월 발목 수술을 받은 뒤 처음이다.

지난달 교습 행사에서 웨지로 칩샷 하는 모습이 공개됐지만, 그때는 풀스윙하지는 않았다.

영상에서 우즈는 긴 바지와 반소매 셔츠를 입은 채 부드럽고 리드미컬한 스윙을 선보였다.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를 마친 뒤 오른쪽 발목 복사뼈 염증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았다.

염증은 2021년 2월 교통사고 때 입은 복합 골절상 후유증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목숨을 겨우 건진 2021년 교통사고에서 기적같이 재기했지만 크고 작은 후유증에 시달렸다.

수술 이후 우즈는 한 번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나들이 모습은 종종 포착됐지만 본격적으로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을 자진해서 공개한 것은 필드 복귀가 가까워졌다는 신호로 읽힌다.

우즈는 12월에 열리는 가족 골프대회 PNC 챔피언십이나 TGR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092 윤이나 박현경에게 밀렸던 윤이나·최민경, 롯데오픈 첫날 8언더파 맹타 골프 07.05 0
50091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6-3 롯데 야구 07.05 1
50090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논란'에 시민단체 토론회…"본질은 폭력" 축구 07.05 4
50089 이범호의 KIA, 7년 만에 전반기 1위…NC 데이비슨,12회 끝내기포(종합) 야구 07.05 1
50088 윤이나 박현경에게 밀렸던 윤이나·최민경, 롯데오픈 첫날 8언더파 선두(종합) 골프 07.05 0
50087 WK리그 현대제철, KSPO 2-0 격파…개막 19경기 무패+선두 질주 축구 07.05 1
50086 김하성, 기록 정정으로 도루 삭제되자 곧바로 '2도루'(종합) 야구 07.05 1
50085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3-5 kt 야구 07.05 1
50084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2-0 SSG 야구 07.05 1
50083 여자골프 김효주 "도쿄 때는 너무 긴장…파리서 금메달 따고파" 골프 07.05 3
50082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12년 만의 신기록 야구 07.05 2
50081 LG 오지환, 잔류군 연습경기 출전…9~11일 KIA전서 복귀할 듯 야구 07.05 2
50080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6경기 연속 전석 매진 [프로야구전반기] ①역대급 레이스가 낳은 관중 폭발…1천만 시대 눈앞(종합) 야구 07.05 0
50079 프로야구 두산, 알칸타라와 결별하고 우완 발라조빅 영입 야구 07.05 3
50078 창원 대산면 파크골프장 운영 정상화…시민 누구나 이용 골프 07.0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