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참패 미국, 구원투수로 타이거 우즈 등판할까

라이더컵 참패 미국, 구원투수로 타이거 우즈 등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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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라이더컵 때 우즈와 미컬슨.
2018년 라이더컵 때 우즈와 미컬슨.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라이더컵에서 유럽에 맥없이 진 미국이 2년 뒤에는 타이거 우즈(미국)를 단장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골프채널은 2025년 뉴욕에서 열리는 다음 라이더컵 단장으로 우즈를 선임하는 것은 "매우 이치에 맞는 선택"이라고 4일 보도했다.

2025년 라이더컵 미국 단장으로 가장 유력하게 꼽히던 필 미컬슨(미국)이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2025년 라이더컵 단장을 우즈가 맡을 것이라는데 골프계 안팎에서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라이더컵 단장 선임위원회는 아예 우즈에게 2025년뿐 아니라 2027년까지 두 번 연속 단장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골프 채널은 전했다.

선임위원회가 이미 우즈한테 이런 제안을 건넸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국 라이더컵 단장 선임위원회는 현 단장 잭 존슨과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 등 3명의 선수, 그리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고경영자와 부사장에 미국프로골프(PGA of America) 회장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2월에 2025년 단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라이더컵 미국 단장을 2회 연속 맡은 사례는 지금까지 한 번뿐이다.

벤 호건이 1947년에 이어 1949년에 단장을 맡았다.

올해 유럽을 우승으로 이끈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단장은 2025년 대회 때도 단장직을 계속 수행할 가능성이 크다.

유럽에서도 라이더컵 2회 이상 연속 단장은 1991년, 1993년, 그리고 1995년 등 세 번 연임한 버나드 갤러처(스코틀랜드) 한 번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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