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장웅 전 북한 IOC위원 딸, 배구 심판으로 참가 중

[아시안게임] 장웅 전 북한 IOC위원 딸, 배구 심판으로 참가 중

링크핫 0 299 2023.10.03 03:24

장정향 국제심판, 남자부 인니-카자흐, 여자부 대만-몽골전서 부심 활동

장웅 북한 전 IOC의 딸인 장정향 국제배구심판위원
장웅 북한 전 IOC의 딸인 장정향 국제배구심판위원

장웅 북한 전 IOC의 딸인 장정향 국제배구심판위원이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구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장 씨는 이번 대회에 심판으로 활동 중이다. [배구 관계자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항저우=연합뉴스) 이상현 김경윤 기자 = 북한의 장웅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딸인 장정향 국제배구심판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심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배구계 관계자는 2일 "장정향 위원은 국제심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라며 "그는 이미 몇 경기에서 심판으로 뛰었으며 대회 기간 끝까지 심판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 심판은 지난 달 25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중국 경방성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구 남자부 순위 결정전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전에서 부심을 봤고, 지난 달 30일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대만-몽골전에서도 부심으로 참여했다.

장 심판은 심판 활동이 없는 날이면 배구장에 나와 다른 심판들과 경기를 관람하는 등 현장을 지키고 있다.

장 심판은 중학교 재학 시절 배구를 시작한 선수 출신이다.

조선체육대학을 졸업한 뒤 조선 평양 체육단 여자 배구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2010년엔 아시아배구연맹 심판위원회 자격심사에 합격해 국제배구 심판 자격을 얻은 뒤 이후 많은 국제대회에서 활동했다.

2019년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심판으로 참가했다.

장정향 심판은 북한 체육계 거물인 장웅 전 IOC 위원의 영향을 받아 체육계에 발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구 선수 출신인 장웅 전 위원은 1996년 IOC 총회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함께 IOC 위원에 선출됐으며, 이후 20여년간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국제 스포츠 인사로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장웅 전 위원은 2019년 6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134차 총회를 마지막으로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모습을 감추면서 신변에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장 전 위원의 사망설도 나온다. 장 전 위원은 1938년생으로 연로한 데다 평소 질환을 앓으면서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차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건강상의 이유로 폐회식을 지켜보지 못하고 북한으로 돌아간 바 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191 여자농구,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필리핀 31점 차 완파(종합) 농구&배구 03.16 8
65190 [프로배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3.16 11
65189 여자농구,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필리핀 31점 차 완파 농구&배구 03.16 10
65188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1-1 인천 축구 03.16 10
65187 이라크 축구대표팀, 월드컵 PO 출전 강행…전세기 확보 축구 03.16 11
65186 [WBC] 도미니카공화국전 시청률 합계 9.5%…SBS, 3경기 연속 1위 야구 03.16 11
65185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1-1 안양 축구 03.16 10
65184 [프로야구 창원전적] 키움 8-1 NC 야구 03.16 12
65183 프로농구 선두 LG, 4위 DB 격파…'파라오' 마레이 28점(종합) 농구&배구 03.16 8
65182 이란 여자축구 3명, 호주 망명 철회하고 귀국길…3명만 남아 축구 03.16 12
65181 이태훈, LIV 골프 연장전서 1m 파 퍼트 놓쳐 2위…디섐보 우승(종합) 골프 03.16 13
65180 프로야구 NC 신인 신재인, 선두 타자 홈런에 타율 1위 '두각' 야구 03.16 14
65179 임진영,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서 정규 투어 첫 우승 골프 03.16 11
65178 프로야구 롯데, LG에 역전승…시범 경기 3연승 단독 선두 질주 야구 03.16 11
65177 프로배구 OK저축은행, 부산 이전 첫시즌 주말 홈 전경기 매진 농구&배구 03.1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