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전망대] '매직넘버 카운트다운' LG, 마지막 고비의 한 주

[프로야구전망대] '매직넘버 카운트다운' LG, 마지막 고비의 한 주

링크핫 0 306 2023.09.26 03:21

'매직넘버 10' 지우면 29년 만의 정규시즌 1위

LG, 2-1 승리
LG, 2-1 승리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LG 트원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3.9.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LG 트윈스는 29년 만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이제 눈앞에 두고 있다.

24일까지 78승 48패 2무, 승률 0.619로 선두를 질주하는 LG는 2위 kt wiz와 격차가 6.5경기다.

LG는 24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5-1로 승리하면서 정규리그 1위를 위한 '매직넘버'를 10으로 만들었다.

매직넘버는 2위 kt가 아닌 경기 수가 더 많이 남은 3위 NC 다이노스와 따진다.

LG와 NC의 격차는 8.5경기라 어지간한 변수가 등장하지 않는 한 사실상 정규시즌 1위가 유력하다.

하루빨리 샴페인 마개를 열고 한국시리즈 준비에 들어가고자 하는 LG는 이번 주 6경기가 마지막 고비라고 할 만하다.

LG는 6경기 모두 이동 없이 모두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치러 체력을 아낀 채 경기할 수 있다.

당장 26일과 27일 안방에서 벌어지는 2위 kt와 2연전이 기다린다.

오스틴, 투런 홈런
오스틴, 투런 홈런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LG 트원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2사 2루 LG 오스틴이 투런홈런을 치고 있다. 2023.9.21 [email protected]

LG로서는 1승 1패만 거둬서 현상 유지만 해도 경쟁 팀의 선두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을 수 있다.

그러나 두 경기를 안방에서 모두 내준다면 시즌 마지막까지 피 말리는 경쟁을 이어가야 한다.

28일 삼성 라이온즈와 올해 마지막 맞대결을 끝내면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두산 베어스와 원정 3연전이 기다린다.

LG는 이번 시즌 두산을 상대로 9승 2패의 절대 우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두산도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의 상승세를 타고 사실상 가을야구 티켓 한 장은 확보한 상황이다.

추석 연휴에 진행하는 '한 지붕 두 가족' LG와 두산의 잠실 3연전은 야구팬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시즌 막판 나란히 부진에 빠진 5위 SSG 랜더스와 6위 KIA 타이거즈도 명운을 건 시즌 막바지를 맞이했다.

NC 페디, 개인 한 경기 최다 12탈삼진
NC 페디, 개인 한 경기 최다 12탈삼진

(서울=연합뉴스) NC 다이노스 에이스 에릭 페디(30)가 KBO리그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수립했다.
페디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106구 1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2023.9.19

투타 엇박자로 고전하는 SSG, 나성범에 최형우까지 부상으로 쓰러진 6위 KIA의 격차는 1경기다.

두 팀은 30일과 다음 달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질 2연전에 총력전을 벌인다.

2연승을 거두는 팀은 가을야구 막차 탑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SSG와 KIA의 동반 부진 속에 7위 롯데 자이언츠도 어느새 5위 SSG와 4.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롯데는 최근 10경기 5승 5패로 비교적 선전하면서 마지막 기회를 엿본다.

그러나 롯데는 이번 주 28일과 29일 한화 이글스와 홈 2연전, 그리고 다음 달 1일 삼성과 1경기만 치른다.

정규시즌 막판 프로야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차 야구대표팀에 차출된 23명의 선수가 중대한 변수로 자리할 전망이다.

이들의 공백을 채우는 게 10개 구단의 공통 숙제로 남았다.

2위 kt, 3위 NC 상대로 6대 2 승리
2위 kt, 3위 NC 상대로 6대 2 승리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 NC에 6대 2로 승리한 kt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2023.9.13 [email protected]

개인 타이틀 경쟁도 팀 순위 싸움만큼이나 치열하다.

손아섭(NC·0.344)과 홍창기(LG·0.342)는 타격왕 타이틀을 놓고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경쟁을 벌인다.

최다 안타 타이틀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김혜성(키움 히어로즈·183개)이 독주하는 가운데 손아섭(167개)이 뒤쫓는 형국이다.

홈런왕 역시 아시안게임에 나간 노시환(한화·31개)이 1위를 달리고, 최정(SSG)이 26개로 그 뒤를 쫓는다.

투수 부문에서는 에릭 페디(NC)가 다승(19승)과 탈삼진(181개), 평균자책점(2.13)까지 3개 부문 1위를 질주한다.

페디가 이번 주 등판에서 20승을 채우면, 리그 최우수선수(MVP)까지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

◇ 프로야구 주간 일정(26∼10월 1일)

구장 26일 27일 28일 29일 30일 10월 1일
잠실 kt-LG 삼성-LG LG-두산
창원 KIA-NC KIA-NC
(더블헤더)
KIA-NC
인천 두산-SSG 두산-SSG
(더블헤더)
KIA-SSG
대전 삼성-한화 NC-한화
부산 한화-롯데 삼성-롯데
고척 SSG-키움 KIA-키움
대구 NC-삼성
수원 키움-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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