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실력 키울 꿈에 부푼 문동주 "곽빈 형 캐치볼에 많이 느껴"

[아시안게임] 실력 키울 꿈에 부푼 문동주 "곽빈 형 캐치볼에 많이 느껴"

링크핫 0 359 2023.09.25 03:23

다저스와 계약한 장현석 두고는 "보고 배울 점이 많은 후배"

국가대표 소회 밝히는 문동주
국가대표 소회 밝히는 문동주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문동주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9.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국제대회의 순기능 가운데 하나는 10개 구단 최고 수준의 선수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사실 자체에 있다.

리그에서는 상대 팀으로 견제하다가 같은 목표로 한 팀에 뭉치다 보니 서로 주고받는 점들이 많다.

성인 대표팀에 처음 소집된 강속구 투수 문동주(19·한화 이글스)의 가슴은 기량을 한 단계 높일 생각에 잔뜩 부풀어 오르고 있다.

문동주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일 차 소집 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각 팀에서 잘하는 투수들 많이 만나서 이야기하며 많이 느낀다"며 "곽빈 형과 캐치볼 파트너였는데, 볼 받아보며 많이 느꼈다. 지금도 친하지만, 더 친해져서 야구가 성장할 계기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KBO리그 최초로 시속 160㎞(PTS 기준)의 벽을 넘은 문동주는 한국 야구의 미래다.

대표팀에서 경험을 쌓아 경기 운영을 터득하고, 새로운 구종을 추가한다면 더욱 무서운 선수로 거듭날 수 있다.

훈련 앞서 기자회견 연 노시환-문동주
훈련 앞서 기자회견 연 노시환-문동주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노시환(왼쪽)과 문동주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9.24 [email protected]

문동주는 후배 장현석(19·마산용마고)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고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한 장현석은 고교생으로는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문동주는 "모든 야구 관계자가 말했듯이 처음 만났지만, 던지는 게 정말 좋아서 저도 보고 배울 게 많다. 친해져서 야구 이야기 많이 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장현석이 잘 챙겨주는 선배로 문동주를 꼽았는데, 이에 대해 문동주는 "크게 도와준 건 없다. 내가 선배들로부터 받은 게 많은데, 현석이가 옆 방이다. 제가 고등학생 때 왔다면 어려웠을 것 같아서 잘 챙기려고 한다. 현석이가 좋게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했다.

대표팀에서 문동주는 선발과 불펜을 오갈 전망이다.

역투하는 문동주
역투하는 문동주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 경기. 1회 말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3.9.3 [email protected]

아시안게임 소집을 위해 지난 5일 1군에서 말소됐던 문동주는 서산 2군 구장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했다.

문동주는 "잘 쉬어서 회복 잘했다. 경기하는데 문제없다"면서 "몸 상태도 좋고, 좌타자와 우타자 가리지 않고 잡을 자신 있다. 어느 상황에 나가든 항상 준비돼 있다"고 힘줘 말했다.

국제대회에서 새로운 타자와 상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새로운 선수끼리 만나면 보통 투수가 유리하다고 한다. 내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던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267 LAFC 손흥민,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서 슈팅 7개에도 득점 실패(종합) 축구 05.26 8
67266 다저스 빛낸 '유틸리티맨' 에르난데스·테일러 엇갈린 행보 야구 05.26 8
67265 박항서 감독, 태국 프로축구 2부 지휘봉…3년 반 만에 현장 복귀 축구 05.26 8
67264 김혜성 무안타…다저스, 야마모토 호투 앞세워 밀워키 제압 야구 05.26 7
67263 뉴스위크 "MLB 확장 2개 도시 후보, 내슈빌·솔트레이크시티" 야구 05.26 7
67262 웸반야마, 이번엔 하프라인 버저비터…NBA 서부 결승 원점으로 농구&배구 05.26 7
67261 대전시장 여야 후보, 'SNS 선거전'도 치열 야구 05.26 7
67260 'U-20 16강 주역 대거 합류' 김은중호, LA 올림픽 향한 첫 소집 축구 05.26 9
67259 [다문화 3.0] "다문화 친구들, 자신감 갖고 도전하면 꿈 이룰 수 있어" 농구&배구 05.26 7
67258 프로야구 롯데 외인투수 로드리게스, 허리 염좌로 엔트리 말소 야구 05.26 7
67257 시린 봄날 견뎌낸 삼성 양창섭, 부산 밤하늘에 새긴 '인생 경기' 야구 05.26 7
67256 국내 아프리카인 축구대회 카메룬 우승…평택서 1천300명 연대 축구 05.26 8
67255 홍명보호 '키맨' 황인범,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 합류 축구 05.26 9
67254 KIA 아데를린, 타수당 홈런 0.12개…정식 계약 이어질까 야구 05.26 7
67253 PGA 투어 더CJ컵 2위 김시우 "동료들이 제가 잘한다고 하네요!" 골프 05.2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