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18위 유지…중국 제치고 AFC선 4위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18위 유지…중국 제치고 AFC선 4위

링크핫 0 535 2021.12.11 09:55
임선주
임선주 '생일 선물은 결승골'

(고양=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7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축구 한국과 뉴질랜드의 친선경기에서 임선주(형광 머리띠)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이날은 임선주의 생일이다. 2021.11.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여자축구가 올해 마지막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도 18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에서는 중국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우리나라는 FIFA가 10일 발표한 2021년 12월 여자축구 세계랭킹에서 지난 8월보다 6.73점 많은 랭킹 포인트 1817.62점을 받고 18위 자리를 지켰다.

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북한(10위), 호주(11위), 일본(13위)에 이은 4위다.

직전 발표 때 17위였던 중국이 이번에 19위로 내려앉아 우리나라가 네 번째가 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발표 이후 6번의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치러 3승 1무 2패의 성적을 냈다.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몽골(12-0 승)과 우즈베키스탄(4-0 승)을 완파한 뒤 10월 세계 최강 미국과 두 차례 원정 평가전에서 1무 1패(0-0 무, 0-6 패)를 거뒀다.

지난달 뉴질랜드를 불러들여 치른 두 번의 친선경기(2-1 승, 0-2 패)에서는 1승씩 나눠 가졌다.

이번에도 세계 1위는 변함없이 미국이었다. 2위 스웨덴, 3위 독일의 순위도 변동이 없었다.

내년 1월 인도에서 개막하는 여자 아시안컵에서 한국, 일본과 C조에 속한 베트남은 32위, 미얀마는 47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110 역전골 작렬한 오현규 "간절하게 열심히 산 보답 받은 기분" 축구 03:23 4
60109 프로야구 SSG, 치어리더 전용 라커룸 새 단장 야구 03:23 4
60108 도봉구, 녹천교 파크골프장에 자율이용제·무료강습 도입 골프 03:22 4
60107 KBO, '구장 관리 매뉴얼' 전면 강화…MLB 전문가 투입해 점검 야구 03:22 5
60106 '류현진 6이닝 무실점' 한화, 타선도 대폭발…롯데 5연패 추락(종합) 야구 03:22 5
60105 손흥민 136번째 A매치서 53호골…홍명보호, 멕시코와 2-2 무승부(종합) 축구 03:22 4
60104 '8년의 기다림'…데뷔 후 첫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한 안치영 야구 03:22 4
60103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다음 달 제2회 베네스트 오픈 개최 골프 03:22 5
60102 '프로축구 입단 뒷돈' 임종헌 전 감독 1심 징역 1년·추징 축구 03:22 4
60101 애틀랜타 김하성, 컵스전 4타수 무안타…타율 0.222 야구 03:22 4
60100 [축구대표팀 평가전 전적] 한국 2-2 멕시코 축구 03:22 4
60099 손흥민, 멕시코전 교체로 136번째 A매치 출전…역대 공동 1위 축구 03:22 4
60098 [프로야구] 11일 선발투수 야구 03:21 5
60097 매킬로이 "페더러 조언 듣고 출전 일정 조정" 골프 03:21 4
60096 프로배구, 그린카드·중간 랠리 폐지…스크린 반칙 규정 적용 농구&배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