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포그바, 도핑 양성 반응…최대 4년 출전 정지

유벤투스 포그바, 도핑 양성 반응…최대 4년 출전 정지

링크핫 0 42 2023.09.13 03:23
유벤투스 포그바
유벤투스 포그바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뛰는 미드필더 폴 포그바(30)가 도핑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안사(ANSA)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그바는 지난달 20일 유벤투스가 우디네세를 안방으로 불러 치른 홈 개막전이 끝난 뒤 실시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성분이 검출됐다.

포그바는 이로써 선수 생명 최대 위기를 맞았다. 포그바는 최대 4년간 경기 출전이 정지될 수 있다.

포그바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친 프랑스 국가대표팀 간판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친정팀인 유벤투스로 돌아온 그는 복귀 2주 만이던 지난해 7월 말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이탈했다.

프랑스의 월드컵 2연패 도전에 힘을 보태고자 수술을 미루고 재활을 택했다가 결국 같은 해 9월 수술대에 올랐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악재가 겹쳤다. 유벤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클럽 라이선스 및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칙을 위반해 올 시즌 유럽 대항전 출전권을 박탈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032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74
50031 [게시판]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 FC서울과 팝업스토어 축구 05.28 93
50030 오세훈·배준호, A대표팀 첫 발탁…6월 월드컵 예선 출격 축구 05.28 81
50029 한화 최원호 감독 자진 사퇴…박찬혁 대표도 물러나 야구 05.28 123
50028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155
50027 41세 초보 감독 김두현, K리그1 '위기의 명가' 전북 구할까 축구 05.28 190
50026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88
50025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129
50024 11년 전 '양심선언'하고 졌던 셰플러에 설욕한 라일리 골프 05.28 169
50023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182
5002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97
50021 '40홈런-70도루' MVP 아쿠냐, 도루하다 무릎부상…IL 오를 전망 야구 05.28 123
50020 블랜드, LIV 골프 선수 최초로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우승 골프 05.28 123
50019 김하성, 절묘한 번트 안타로 타점…멀티 히트도 달성 야구 05.28 177
50018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127